용기 - Do-it-Now 프로젝트
유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핑이나 에너지버스의 번역가로 유명한 유영만씨의 자기계발서이다. 다른 책들과는 다소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가르침 하나하나로 사람들에게 교휸을 주는 기본적인 틀은 동일하다. 책을 읽으면서 역시 나도 용기가 참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외부에서 보는 나란 사람의 모습은 실제와는 많이 다른가보다. 나는 항상 자신감있는 사람처럼 보여진다는 사람들의 말. 하지만, 그 뒤에는 얼마나 많은 장고가 있었는지 아무도 모를것이다.

개인적으로 어떤 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다소 소심한 편이다. 지금에야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생각이 많은 스타일임에는 분명하다. 여태까지 용기가 없어서 포기한 일은 얼마나 많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후회한적은 얼마나 많았던가. 지금은 하고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손도 제대로 대지 못하고 있으면서 여전히 꿈꾸기만 하는 모습.

사실, 예전에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시작하면 시작이지 왜 반이라고 말하는걸까 싶었는데, 요즘 그 이유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시작하지 않고 하지 않은것에 대해서 후회하기 보다는, 시작해보고 실패한뒤에 후회하는 것이 좋다고.

지금까지 미뤄왔던 일들, 이제는 정말 제대로 좀 시작해봐야겠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악수는 '내일'인거 같다. 내일 하지 뭐.. 보다는 지금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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