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님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이 분을 알게된 것은 유정이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밤 11시 넘게 조용히 방에 틀어박혀 그 분을 시를 읽고 있노라면 내 마음에서 잃어버렸던 일상을 찾게 된다.  관념과 일반화되고 획일화를 넘어선 일상에로의 잔잔한 초대를 날마다 경험을 한다.

꽃이 소중하나 꽃잎또한 소중하며 잃어버렸던 많은 사소한것 같으나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금 되찾게 된다.

한편의 시가 수많은 신학서적보다 내 마음을 두드렸고 아프게 했고, 조용히 어루만져 주었다.

구체적인 일상의 소중함을 늘 알게하시는 이해인 수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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