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생존을 위해서 총을 든다. 약자들의 생존을 위한 총성이 없다면 우리는 과연 그들의 슬픔을 알아나 줄까. 또한 명예를 위해서 총을 든다. 깊은 골이 패인 역사의 흐름 속에서 때로는 총을 들어야만 했다.

그러나 무슨 이유로든지 전쟁을 위해 총을 드는 것.

그것이 남기는 것을 슬픔과 눈물이다.

그리고 아픔이다.

씻지 못할 아픔....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고 싶고, 그들의 찢어진 가슴을 사랑의 실로 꿰매어 주고만 싶다.

새살이 돋아날 때까지 보살펴 주고 싶으며 모든 것이 회복되었을때는

사랑하노라고

꼭 껴안아 주고만 싶다.

형제여...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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