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의 갈 길을 앞두고 방황하고 있었다. 우연히 그의 책을 나는 손에 집어 들었고, 그의 인생을 듣게 되었다. 살아 생전에 인정받지 못했던 사람....그러나 사후에 인정을 얻었던 사람. 평생을 살면서 강단에 서지 못한채 골방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지루한 씨름을 감행했지만 결코 그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그 사람은 내가 가야할길과 내가 고독하고 배고픈 길을 가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게 해주었다. 나에게 주어진 전장이 아무도 침범 할수 없는 골방이라는 사실과 그 골방이야말로 내가 살아가야하는 진정한 삶의 장소임을 나는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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