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혼은 고민하고 있었다. 과거 속의 나에서 나는 도무지 벗어날수가 없었다. 아버지의 폭력속에서 그 기억의 장면들속에서 나는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내가 왜 그 속에서 죄인이라고 칭함을 받아야 하는지 말이다. 힘이 없었기에 아버지의 폭력에 맞아서 울고 있는 어머니를 방어할수 없는 10살의 어린 꼬마라는 것이 나의 잘못이었단 말인가? 나는 끝없는 피해를 당해왔건만 왜 내가 죄인으로 서야만 한단 말인가? 끝없는 질문과 방황과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었다. 그러기를 1년을 보내었다. 그런 나에게 그는 빛을 던져주었다.

 "우리가 믿을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이 악한 세상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떠나 모든 외적인 것들속에서 안식을 누리고자 했던 나자신....하나님을 떠나 세상 어느것에든지 하나님을 대신하려고 했던 그것....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극심한 죄악이 아니고 무엇이었겠느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