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라는 것을 너무나 어렵게 생각하고, 또 그것을 난해 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는 나에게 갈라디아서 주석과 로마서 서론을 통하여 복음의 명료함을 보여주었다. 모든 가지들을 잘라버리고 몸통을 보여준 그의 놀라운 식견은 나를 복음이라는 단단한 반석위에 세우게 하였다.

그리고 복음의 놀라운 능력 그 십자가의 능력, 모든 죄를 멸하시며 우리를 강력한 부활의 능력을 보여준 그였다. 특별히 성도의 삶이라는 부분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가는 새로운 삶의 형태의 모습을 보여준 그는 나에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롭고도 경건하며 자유로운 성도의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다. 성경의 원리에 입각하여 불의와 맞섰다. 아니....그것이 정의인지 불의인지는 하나님만이 아신다. 그러나 시대와 가톨릭 사제들의 위협과 정치적인 위협, 생명의 위협.....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당시 생각되었던 신앙의 생명, 영혼의 생명마저도 내팽겨칠수 있었던 그의 놀라운 용기는 우리 신앙인들이 한번더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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