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첫 발을 디디며 선택한 인물이었다. 분석심리학이라고 일컫는 그의 심리학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각자의 인간을 독특한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그의 자세와 많은 학문을 하였지만 자신 역시 무지한 인간이라는 그 사실을 인정하며 치료자와 환자 사이의 깊은 신뢰와 서로가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진솔하게 인정한 학자 중의 학자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우리가 학문을 하는 사람이 무엇을 안단 말인가?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을 허상이며 거짓이라는 것을 아는 자가 진정으로 아는 자가 아닌가? 그의 꿈에 대한 해석, 콜플렉스 학설, 여러가지 심리 유형, 연금술, 개인의 독특한 발전....이 모든것이 그의 책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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