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사회
장 보드리야르 지음, 이상률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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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멋들어지게 적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 그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의미체계로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난 반대하는 마음만 점증한다.

왜냐하면, 의미만이 존재하는 그의 속에는 인간도 하나의 의미로밖에 파악되지 않는다라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의미로서의 사회와 사람과 환경을 단순한 의미 체계로 파악하고, 머리속으로 ' 아이가 흙을 만지듯이' 조물락 거릴수 있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잔뜩든다. 내가 파악한 그는 현란한 언어들로 사회의 현상들과 소비 사회에 대해서 비판을 해대고 있지만, 결국 그것 역시 하나의 기호학적인 관점흘러 들어가며, 개인의 해서학 견해로서만 존재한채, 물리적 토대가 상실한 그의 논의에서 추상적 의미외에 무엇을 이야기 할것인가 싶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포스트모더니스트? 구조주의자? 계열화 시키겠다면 그정도가 될듯하다. 돈이 아깝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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