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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게오르그 짐멜 지음, 윤미애 외 옮김 / 새물결 / 2005년 2월
평점 :
짐멜의 글을 읽다보면 아쉬운 점이 등장한다. 우선은 이 책 자체가, 발췌되어진 글들을 엮어서 출간했다는 점이다. "돈의 철학" 같은 부분은 흥미진진하게 내용이 들어가다가, 끝이 나 버린다. 핵심적인 논의만을 추려서 보여주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좀더 깊이 있는 글 읽기를 원하는 나로서는 그저 아쉽기만 하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옮긴이의 의도가 짐멜에 대해서 전체적인 맛보기 정도를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다. 읽다보면, 진짜 맛보기라는 사실을 알수 있으리라. 이 책을 읽고 나서, 짐멜의 원서를 찾아 다니는게 해결책인가 싶어서, 돌아다니고 있다.
그저 맛보기 정도만을 원한다면 권장은 하지만, 깊이있는 글 읽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다지 추천을 해주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