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정신현상학을 읽고 나서 나의 충격은 매우 심하였다. 내가 책을 읽고나서 이 사람은 천재다라고 내 입에서 저절로 탄복하였던 사람은 플라톤, 칸트 그리고 마지막 헤겔이다.

그의 사상에 대해서 현대에 들어와서는 비판을 하고 많은 의혹을 보내는 눈길을 지울수가 없다. 그러나 즉자대자적인 존재가 발전하여 최종적인 완성을 향하여 나간다는 그의 사상은 정말 놀랍기만 하다.

그의 사상이 기독교에 미친 영향 역시 작지 않을거란 생각이 든다. 특별히 한국에서도 유명한 튀빙엔 신학교 출신인 헤겔은 그의 출신의 덕분인지는 몰라도 내가 알기로 그곳은 헤결 우파 신학교로 알고 있다.

그 사람의 사상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 그의 놀라운 학자적인 자세는 정말 존경하고 배울만한 자세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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