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하여 - 사랑에 대한 칼 융의 아포리즘
칼 구스타프 융 지음, 마리안느 쉬스 엮음, 한오수 옮김 / 솔출판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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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은 사랑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을 할까? 융의 사랑에 대한 생각은 개별적인 개성을 달성해가는 과정 가운데 관계 맺음을 이어간다고 이야기 한다. 개성을 달성한 인간만이 진정한 관계를 맺을수가 있다. 신비적 참여는 인간으로 하여금 개인의 개성을 박탏시키고, 서로에 대한 영향으로 자신을 읽어가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자신의 영향력 내지 타인의 영향력에 자신을 종속시키거나, 자신을 종속하거나 한다. 그러므로 서로를 독접하고자 하고, 지배하고자하는 것이다.

사랑, 인내, 겸손이 사라진 곳에서는 지배, 독점, 권력만이 존재한다고 한다. 융에게 있어서 사랑이란 개성화 되어진 인간의 관계맺음이다. 이 관계맺음을 통하여, 사람은 자신의 삶에 대하여 책임을 지게 된다. 이 책임을 동반하게 되는 사랑은 스쳐지나가는 기분이 아니라, 깊은 감정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감정이다. 이 감정에 자신을 내어맡길때, 용기가 필요한데, 이 용기를 가지고 사랑에 자신을 맡기는 자만이, 사랑을 경험하고 획득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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