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교육을 위한 학습지도방법
미국교육과정연합회 / 교육과학사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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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전인교육은 두가지 핵심으로 추출이 된다. 감정(feeling), 적응(adequecy) 이다. 학생들이 자라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감정이다. 감정은 제어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는 자유와 자율성을 보장한다. 그것은 민주주의 방식과 가깝다고 제안되어진다. 혼란과 무질서가 있을수 있지만, 교사는 그것을 감당할 결의가 있어야 한다. 용기도 있어야 한다. 무질서 속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저마다 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해나간다.

교사의 역할은 협동의 관계를 이끌어 나간다. 학생들의 주의를 이끌어 자신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들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관심을 이끌어내야 한다. 교사의 최종 목표는 창조성(creativity)이다. 창조성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기독교식 창조가 아니다. 그것은 사회 제도를 맥략으로 하는 것이다. 창조성은 바로 사회에 대한 적응이다.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인지 능력이다. 인지 능력은 이해의 수준을 통해서 더욱 성장하고, 이해는 단순히 지식을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구조화 과정을 통하여 자아를 확충해 나가는 작업이다. 재구조화의 작업에는 비판적인 사고가 필요하고,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이것을 통하여 사람은 원만한 사람이 되어져 간다. 사회에 대한 적응의 기술이 뛰어난 자. 그것이 바로 미국 1990년대에 추구하는 인간상이다.

20년이 지난 지금의 미국의 교육에 대한 일련의 비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재의 시각으로 보았을때는 여전히 많은 제한점이 많은 제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열린 교육을 지향했던 정부들의 모습도 엿볼수 있었다. 그러나 비판되어져야 하는 것들이 많다. 우선적으로 사회에 대한 긍정론이다. 그리고 인간을 한낱 사회를 위한 존재자로서만 파악하는 그들의 인간에 대한 안이한 생각이다. 이런점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한 제안이 이루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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