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으로서의 예술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25
존 듀이 지음, 이재언 옮김 / 책세상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술에 대한 많은 오해들 중의 한가지는 그것이 가지고 있는 삶의 접근성이다. 예술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 공간에서 구현되어지고 밝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 이라는 것이 어느덧 극장으로 들어가고 박물관에 위치하게 된다. 그것은 예술이 아니라, 예술을 통한 거드름을 피우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내용이 1,2,3장만 발췌되어진것이라서, 듀이의 사상을 전체적으로 파악할수 없다는 것이 많이 아쉬운점이다. 역자의 해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 책으로 듀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듯 싶다. 이 책을 구입하느니, 차라리 완전 번역판이나 원서가 있다면 그것을 보는 것이 이해의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