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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들의 체계
탈콧트 파슨스 지음, 윤원근 옮김 / 새물결 / 1999년 11월
평점 :
품절
원제를 그대로 제목으로 정해봤다.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현대 사회'들'의 체계의 강조점 때문이라고 할수 있겠다. 우선은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을 한다면, 행위에는 사회체계, 인성 체계, 행동 체계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고 판단하고있다. 재밌는 점은 그의 연역적으로 추리를 한것인지 귀납적으로 추론 되어진 것인지, 아니면 통찰력으로 깨달은 것인지 이러한 전제를 가지고 접근한다고 보여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억지로 자신의 논리에 접근하고자 하는 논리의 비약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이 책의 떠오르는 것은 사회라는 여러 사회들의 복합체로서 보편 적인 가치를 분화를 통해서 정교화하고 구조화 시켜가는 것이 사회체계라고 하는 부분 같다. 이러한 관점에는 비판도 있기하지만, 그의 시선은 사회에 대해서 비관적이거나 우울하지 않다. 도리어 기능의 분화와 정교화 되어지는 과정 속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읽을수가 있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가 생각한 이상적인 사회는 분화되어젹 가고 통합 되어져가려는 보편적인 미국의 사회화 과정을 지향하고 있는것 같다. 달리 말하면 자율 속에서도 통합되어지고 하나가 되면서도 개별이 존중되어지는 분화와 통합이 아우러지는 사회를 이야기한는 것 같다. 이러한 사회속에서 움직이는 사회는 철저하게 기능주의적인 사회로 움직이면서, 사회문화는 작용을 하지만, 하나의 체계의 원리로 작용하며, 기능주의적으로 작용하여 개인의 자유를 모색한다는 점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너무 피곤해서 이제 그만해야겠다. 결론은 참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