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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히 오리라 - 요한계시록 ㅣ 이필찬 교수의 주해와 설교 시리즈
이필찬 지음 / 이레서원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요한 계시록을 읽는다는 것은 성서 전체를 원숙하게 읽어 낸다는 말이다.
이필찬 교수의 "내가 속히 오리라"를 마지막으로 성서의 마지막인 요한 계시록을 읽었는데, 내용은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다. 저자의 쉽고 간명한 필체도 한 몫 거들었고, 나 개인적으로 요한 계시록을 읽기 위한 준비의 충실성도 있었기 때문이다.
요한 계시록에 대한 이해는, 성서와 텍스트를 이해하기 위한 일련의 준비가 되었을때에 좀더 이해를 가하며 읽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는 요한 계시록은 분명한 일정한 메세지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전천년, 후처년, 무천년주의자들의 차이점을 넘어서는 요한 계시록 자체의 분명한 메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필찬 교수 역시도 요한 계시록을 연구하며 그 명확한 메세지에 알게 되었다는데, 나 역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요한 계시록의 주석의 내용을 읽어가노라면, 깊은 절망과 함께 놀라운 환희의 탄성이 터져 나올줄 안다. 자세한 내용은 1,000페이지에 달하는 주석을 읽어보면 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