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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최신 인지심리학이 밝혀낸 성공적인 학습의 과학
헨리 뢰디거 외 지음, 김아영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12월
평점 :
저자는 우리에게 두 가지 학습 기저(foundation)가 있다고 말한다. 심성 모델(mental model)은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을 통해서 외부의 여러 가지 다양한 사안들을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것은 우리의 기준, 가치, 규칙과 관련이 된다. 반면에 유연한 학습은 우리에게 상황에 독특한 내용들을 수용하고 적용하는 유연성을 길러준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는 우리가 내용을 습관적으로 읽고 반복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시험이라는 장치를 통해서, 우리의 인출(retrieve)을 실시하도록 돕고, 인출을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인지적 착각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또한 인지적 인출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효과적인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효과적인 어려움은 어려움을 겪을수록 학생들은 강력하게 기억한다. 그러므로 실수와 실패를 장려해야 한다. 여기에는 실수와 실패를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관리자 및 퍼실리테이터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 존재 때문에, 실수와 실패에 의한 왜곡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즉각적인 피드백 보다는, 숙성을 한 피드백이 학습자에게는 보다 효과적이며, 피터 드러커가 이야기하는 것과 같이 강점을 통한 학습을 넘어서서, 자신의 약점을 분석하고 시도하는 것으로, 다재 다능함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