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초 스피치 - 90초 안에 상대를 감탄시키는 설명의 비법
이케가미 아키라 지음, 이윤영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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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서로가 서로의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었는지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전달했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특히 최근 국내기업들 사이에서는 리더의 자질 중 Communication능력, 즉 소통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가 중요부분으로 떠올랐다. 이 책은 90초 스피치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내용에 들어가보면 결국 말하고자하는 부분은 "스피치, 갈고 닦으면 된다!"로 귀결된다. 분량자체도 워낙 얇기때문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장황한 설명보다는 간단하게 요약되어있고, 도식을 활용한 그림을 기반으로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32년간의 일본 지상파 방송활동을 마치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방송일을 하면서, 얼마나 글을 쉽게 전달할건지 그리고 전달받은이가 얼마나 쉽게 이해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은 스피치에서만이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회사내 보고서에서도 특이 중요한 부분이다. 경영진이나 이사회멤버의 경우, 수많은 신규사업 및 증설사업에 관여하게 된다. 그 사업을 주관하는 리더라면 핵심용어라던지, 전문용어에 대해서 크게 무리없이 이해할 수 있겠지만, 하루에 수십건의 보고서를 보는 경영진에게 있어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보고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얼마나 쉽게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을 잘하는지가 업무능력으로 표출되게 된다. 그러한 부분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은 어느정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적은 분량과 더불어 요약화하여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에, 그러한 스피치 방법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가능해도, 보다 Skill-up하는데 있어서는 한계가 보이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스피치를 강하게 하는 8가지 습관이다. 그 습관은 다음과 같다.
1. 정보력, 신문읽기부터 시작하자
2. 신문 스크랩 100배 활용하기
3. 책과 서점을 제대로 활용하여 신문에서 세부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을 확인하기
4. 아는 문제라도 다른사람에게 설명해보자
5. 솔직한 피드백을 받아보자
6. 자신의 프리젠테이션을 녹음해보자
7. 다른 사람의 강연을 반면교사로 삼자
8. 나다운 개성적 화법을 만들자
 
 결론적으로 스피치 및 보고서 작성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벤치마킹, 반복연습, 지식 함양 으로 모아진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한단계 한단계 자신을 위의 8가지 습관처럼 맞춰간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본인에게 있어서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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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꿈꾸게 만드는 경영자 - 캐나다의 작은 모텔에서 세계 최고 호텔 그룹을 만든 이사도어 샤프의 성공 스토리
이사도어 샤프 지음, 양승연 옮김 / 지식노마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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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영, 그리고 포시즌스호텔,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갖게되는 부분이고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호텔경영이라는 매력적인 시스템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분야다. 국내에서 한때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호텔리어>란 드라마가 많이 떠올랐다. 그리고 거기에
M&A전문가가 나오고, 이 책은 그러한 호텔경영에 대해 조금이나마 먼저 경험했던 사람의 경영일대기를 통해서 아주 작은 모텔에서 세계최고의
모텔로 성장시키는 경영마인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7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CEO인
이사도어 샤프의 인생을 담고 있다. 사회 초년의 시작은 건축가로써 시작했지만, 아주 사소한 동기에 의해 호텔비즈니스에 뛰어들게 된다. "성취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이는 사람 사이의 친밀함을 잃는다. 즐거움을 함께 나눌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각자 일에 열중하느라 결국 모든 관계는 말라붙고
만다. 가정은 구성원들이 함께 즐거움과 추억을 쌓아가는 공간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모든 인생에 있어서는 분명 계기가 있고, 이사도어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계기이다. 2장에서는 호텔사업을 시작하게된 계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주 사소하게 신혼여행을 갔다오면서 들른 모텔에서
아이템을 잡고 주변의 지인들과 시작을 하게되다. 그리고 본업이었던 건축가 기질을 바탕으로 방을 하나하나 재구성해나가기 시작한다. 사업을 시작한지
8년만에 호텔 두군데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런던으로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게 된다. 3장에서는 '포시즌스'라는 기업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로운 도전은 "세계최고의 호텔그룹을 만들겠다."에서 출발을 하게된다. 그에따른 기업문화 형성에 힘을 쓰게된다.
4장은 꿈의 호텔, 포시즌스가 품은 이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한계단 한계단 그들만의 호텔체인으로 이끌어
가게된다. 5장은 고객들에게 있어서 세계 최고의 품격을 제공하고, 6장은 포시즌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포시즌스'라는 타이틀을 브랜드화하여 고급화 런칭에 힘을 쓰게된다. 마지막 7장은 이사도어는 끊임없이 비상한다라는
내용으로 시장침체와 경제위기에서도 이겨낼수 있는 그룹을 형성했다는 점과 튼튼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고급서비스와 성장을 계속해 나간다는
부분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포시즌스'호텔에도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엄청나게 성장해왔고, 그리고 그들만의 신념,
목표, 원칙이 확실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왜? 기업문화가 그렇게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GE그룹의 "GE
Way", Toyota그룹의 "Toyota Way"등을 왜 강조하고 항상 최고에 섰을때가 가장 큰 위기라고 주마가편으로 이끌었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다.

이사도어 샤프는 현재 포시즌스호텔을 바탕으로 엄청난 호텔경영의 CEO로 역할을 해내고 있고 앞으로도 해나갈
것이다. 이 책은 그들이 지금껏 달려왔던 부분을 다루고 있고, 앞으로 이 호텔그룹이 어떻게 성장해나갈지는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으로 마칠까 한다.

"장기적인 성공에 따른 많은 것들은 무형의 모습을 지닌다.
신념과 아이디어. 모두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이다.- 이사도어 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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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 내 인생의 전환점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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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마흔은 아니지만, 눈을 길게 감았다 뜨면 마흔이 되어있을것 같다.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른다. 그 시간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그냥 허송세월로 보내게 된다. 지금 33살의 나이로, 7년이 흐르면 40살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 때의 내 위치와 상황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치밀한 계획을 하나하나 성취해 가야 할 것 같다. 그러다 접하게 된 책이 손자병법이란 책이다. 우리나라 정세와 우리나라의 역사적 상황을 녹여넣어 읽기에도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포스코의 정준양 회장, 시골의사 박경철, 前 삼성전자 윤종용부회장 등이 추천하는 책이라서, 더욱 관심이 갔던 책인데 지금까지 손자병법에 대한 책은 많이 언급되었는데 한 번도 정독해본적은 없었다. 중국고전이란 책이 손에 쉽게 잡혀도, 읽고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인 강중구님이 손자병법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재해석한 책으로 다양한 사례들이 언급되고 있다. Global기업의 사례부터 삼국사기, 고구려역사, 중국 역사 등 다양한 지식들이 이 책에 녹아 있다.

 이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총 13개의 Chapter로 되어 있다. 始計, 作戰, 謨功, 軍形, 兵勢, 虛實, 軍爭, 九變, 行軍, 地形, 九地, 火功, 用間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쟁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병법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즉, 이 병법이 현세상에서는 기업전략이나, 처세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저자가 말하고 있는 머릿말 내용은 정말 지금의 내 나이에도 어느정도 세상을 알아감에 따라 느껴지는 말이라, 가슴속에 전율이 일어날 정도 였다.

 "살아온 날들이 많아지면서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이 잦아진다. 흑과 백으로 편을 가르기 보다는 회색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인생의 목적은 절대적인 그 '무엇'이 아니라 '삶' 그 자체라는 걸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때로는 너절하고 모양 빠지고, 그래서 비겁해지지만, 산다는 게 그런 것이라는 걸 알아가는 게 또한 산다는 것이다."

 책의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손자병법의 내용에 대해서는 누구나 어느정도는 알고 있고, 항상 인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생활을 몇 년이상 해보고,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그리고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책은 정보를 주기위한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를 활용하여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고, 아니면 그저 그런 책으로 치부해버리는 것도 능력이다. 이 책을 접하게 되는 사람이라면 어느쪽에 설 것인가는 이미 답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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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세 대해부 - 매경 기자들이 현장에서 전하는 주요 그룹 오너 3세 이야기
매일경제 산업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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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읽고 싶어서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한 책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재계의 가계도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고, 그들의 학력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큰 기대를 많이 했다.

"부는 3대를 가지 못한다."

 이 말을 쉽게 지우지는 못하겠다는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느낀 부분은......

 분명 재계는 우리나라 왕조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갖게한다. 그들만의 신분상승, 직급상승, 그리고 그들만의 리그를 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현황을 한 눈에 보려면 이 족벌체제의 기업관을 먼저 세부적으로 들여봐야한다. 그렇다면 현 회장의 위치가 아니라, 앞으로 회장의 위치에 올라가게될 기대주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 기대주들을 list-up하고 한 눈에 전체적인 가계도를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우선 이 책의 구성은 총 17개의 재벌그룹을 담고 있다. 삼성, 현대, SK. LG, 범LG(LS,LIG등), GS, 두산, 한진, 한화, 금호아시아나, 신세계, 효성, 한국타이어, 대림, 동부, 범현대가, 동양그룹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사장, 호텔신라 이부진사장, 그리고 현대자동차 정의선사장등은 재계나 신문지면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어서 쉽게 그들의 행보를 바라볼 수 있지만, 타 기업의 3세들에 대해서는 정보가 한정되어 있어 찾아보기 힘든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부분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기대가 큰만큼 아쉬움도 상당히 크다. 이 책은 3세 경영을 이야기 하면서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긍정적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운영이 긍정적으로 될 것이라는 가정조건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그러다 보니 객관성이라고는 그들의 가계도, 학력밖에 없다. 나머지는 성격과 가치관인데 이 부분은 그들의 목소리가 담기다 보니, 문제가 일어날 소지라던지,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고 있다. 그리고 총 17개 그룹을 담고 있는데, 초반 삼성과 현대, SK. LG를 넘어서고 나면 점점 분량이 줄어들어 나머지 기업들은 1~2장에 마무리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다 보니 뒤로 가면 갈수록 용두사미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정적인 부분은 이 정도에서 마치고, 이 책의 긍정적인 면은 분명 있다. 분명 여기서 언급되고 있는 3~4세들이 경영진으로 향후 몇년내에 모두 올라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만의 전략과 기업운용에 따라 그 기업의 흥망성쇠가 정해지게 될 것이다. 70년대 100대기업중 지금 현재까지 남아있는 기업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고 한다. 약 10%이내라고 한다고 보면 향후 그들이 운영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업도 그 10%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앞으로 경제지면을 앞다투어 나오게 될 주요 주인공 인물들을 설명해 주는 사전 등장인물 관계도 및 설명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나 같은 경우는 이 책을 읽고나서, 재계에 대해서 다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 들 중 내가 앞으로 일하게될 회사라던지, 아니면 나와 동업할 수 있는 인물들이 언급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들의 객관적 자료는 추후 긍정적 활용도로 사용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재계 3~4세의 구성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 필요는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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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6-28 0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방황해도 괜찮아
강성찬 지음 / 일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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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부적응자"
- '창조적 부적응자'들은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들은 주위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곁눈질하지 않고 자신의 눈을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 그들은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한다.

 그 누구도 대신 책임져줄 수 없는 내 인생이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행동한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모든 것을 내가 책임진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할지라도 내가 된다고 믿으면 부딪혀 본다. 해보기 전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으니까.

 위에 언급한 내용이 이 책을 읽고 생각하고 나온 최종 압축요약이라 할 수 있겠다. 최근 업무적 보직전환때문에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거의 1년가까이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이걸 읽어보면 마음에 여유를 되찾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접하게 되었다.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방황해도 괜찮아". 이 방황이 나에게 있어서는 아주 긍정적 방황이었기 때문에, 정말 새벽넘게 잠못이루고 고민하고 회사에 출근하고 이런 생각에 말수도 적어지고 앞으로의 전문성, 업의 방향, 개인 Vision, Work&Life Balance 등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도 나름 다양한 고민과 엄청난 결단을 내리고, 자기가 원하는 이상과 현실과의 접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1년만에 퇴사를 하고, 자신의 가야할 길, 인생의 목적을 찾기위해, 얼마나 안되는 돈을 가지고 세계일주를 다니게 된다. 세계일주를 가기전에 국내 자전거여행도 다녀다고 사전 연습을하고 가게된다. 해외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를 하면서 인생에 대해서 자신만의 해답을 찾기 위해 긴 여정을 다니는데, 그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솔직히 나에게 있어서 이 책은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고민과 엄청난 괴리감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도움을 받았던 점은 내가 겪어보지 못한 젊은 그 나이에 다른 방향으로 가 보았기 때문에, 그경험에 대해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은 경험을 하게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저자의 나이가 상당히 어려서, 솔직히 많이 놀랬다. 그리고 나름 20대 후반의 상당한 고민을 하였지만, 인생을 좀 더 산 선배로써 어느정도 다른 면을 좀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졌으면 어떠하였을까 란 생각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나보다 훨씬 전문성있으신 구본형선생님과 수많은 대화와 조언을 받고 자신만의 결정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조금 인생에 대해서 너무 극과 극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젊은 20대, 대학 갓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 책을 접할때, 다른 책을 꼭 같이 접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인생의 Gru가 될수 있는 사람들의 인생이 담겨 있는 책도 같이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치기어릴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상당히 남다른 인생을 사는것일수도 있고, 그건 개인적 가치관에 따라 나누어 지겠지만, 한 번쯤은 이 책을 통해서 20대의 고민을 겪어보는것도 어떠한가란 생각으로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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