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든 수기이든 또는 일기든지 간에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는 글에는 감동이 넘치기 마련...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들이면서 나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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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것도 힘이 된다 2
이상석 지음, 박재동 그림 / 자인 / 2001년 12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4년 08월 17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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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것도 힘이 된다 1
이상석 지음, 박재동 그림 / 자인 / 2001년 12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4년 08월 17일에 저장
구판절판
약간 감상적이기도 하지만, 자기 인생에 그만큼 솔직하단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교사가 되어 싶어하는 까불이들에게 힘이 되는 책이다.
간판스타- 이희재 단편집
이희재 지음 / 글논그림밭 / 2001년 7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4년 07월 03일에 저장
절판
여러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적으로 그 중 새벽길이 기억에 남는다. 절망에 절망..요즘 어려운 현편으로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새벽길'에 그 부부는 정말...삶을 보여준다.
할머니
페터 헤르틀링 지음, 페터 크노르 그림, 박양규 옮김 / 비룡소 / 1999년 3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4년 07월 04일에 저장
절판

거칠어 보이지만 정말 따뜻한 할머니와 살아가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 어려운 현실은 두사람을 더욱 단단히 붙들어 매어준다. 하지만 세월은 무정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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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까. 쉽게 하는 공부만이 아니라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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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교실
이호철 지음 / 보리 / 2004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4년 06월 21일에 저장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9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4년 07월 28일에 저장
품절

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 있다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3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4년 07월 28일에 저장
구판절판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0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4년 07월 2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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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공녀는 작업한 지 꽤 오래되었던 작품이다.

작업이 거의 끝나자 웅진에서 완역이 나왔고 원고를 넘기고서 한참 지난 후 시공에서 세라이야기가 나왔다.

그냥 묻혀지나 싶었는데 드디어 나왔다. 고전 시리즈에 맞게 고아한 문체로 번역해 보려 했었는데 그닥 잘 살리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당시 분위기와 만연체를 될 수 있으면 그대로 살리면서 세부적인 묘사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애를 썼었다. 우리말 고전번역의 수작으로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울-운영전'을 모델삼아 예스러운 분위기도 살려 보려 하긴 했는데...차라리 완전히 현대적인 느낌으로 경쾌하게 전달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약간 건조한 느낌의 웅진판과 경쾌한 느낌의 시공판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독자도 있으리라. 여기서는 세라라는 익숙한 이름대신 '사라'를 선택했다. 그리고 사라에 대한 해석도 이전의 신데렐라형이라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강한 인물로 해석했다. 그리고 강한 자의식과 함께 여린 감성이 결합된 평범한 아이가 시련 속에서 점차 성장해가는 과정이 드러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려움에 빠진 소녀가 상상의 힘으로 자신의 곤란한 처지를 이겨내려는 것은 인간의 자긍심과 문학의 예술적 기능을 모두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이었다. 사라는 문제가 없는 완벽한 아이가 아니었다. 그리고 항상 착한 아이만도 아니었다. 그리고 자기 기만에 빠진 공주병 환자는 더욱 아니었다.  지극히 평범한 아이가 완전히 동떨어진 곳에서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지독한 오기로 견뎌나가는 성장기에 가깝다.

그래서 로마 공항에 내려선 성악가 조수미가   `어떤 고난이 닥쳐도 꿋꿋이 이겨내며 약해지거나 울지 않을 것. 절대 약하거나 외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늘 도도하고 자신만만할 것.` 이라고 일기장에 썼을 때 소공녀를 떠올렸을 법하다고 생각해본다. 결국 조수미는 신이 내린 재능을 드러내지 않았는가. 소공녀의 사라도 그런 소녀였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애를 썼는데....모두 독자가 판단할 몫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얼마전에 작업한 작품.

'걱정많은 빌리' 정도가 원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빌리는 걱정이 정말 많은 아이..우리 주위에 이렇게 걱정이 많은 아이가 있다면 빌리가 사용한 방법을 배워보는 것도 괜찮을 듯.

사실 아이들은 정말 걱정이 많다. 그 걱정많은 아이들을 다독여 주는 것은 부모님과 어른들의 몫...하지만 정말 어른들도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있기 마련.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빌리는 아주 오래된 인디언들의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역시 상상력이 없으면  활용할 수 없는 방법. 빌리의 걱정을 대신해 주는 인형들이 등장한다. 사라가 자기가 공주라고 상상하며 이겨내듯이, 파티와 난로를 상상하며 이겨내듯이 빌리도 자기를 도와주는 인형들을 생각하면서 편안함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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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9-15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겨주신 글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새로 나온 책들이 있다.

'사랑하는 밀리'는 그림이 한없이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그리고 그림형제의 이야기도 진실한 이야기만이 가지는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이야기로 죽음을 뛰어넘는 가족애가 느껴진다.

 

 

 

테리 프리쳇의 '꼬마 마녀 티파니'도 나왔다.

우리 부부를 꽤나 괴롭혔던 책이다.  테리 프리쳇이 말장난의 고수라는데 여기서는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었다. 그림은 새로 삽화를 그렸다. 약간 유머러스한 만화풍...

전체적으로 투덜거리던 집사람에 비해 나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지금 내 책상 위에는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는 '다드'의 '호두깨는 요정' 그림이 놓여 있다.  다드는 미치광이 화가라는 데 그림은 정말 재미있고 섬세하게 그려져있다. 물론 아트 포스터...

 

 

 

 

 

 

 

 

 

 

 

 

 

 

 

 

 

 

 

 

 

 

2권의 63쪽  호두깨뜨리기 장면에서 이 그림이 묘사되어있다.

유머러스한 그림이나 가벼워 보이는 분위기에 비해 이야기는 상당히 프리쳇이 공을 들여 썼다고 느껴지는 작품이다.  프리쳇 나름대로 어린 독자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다. 특히 자신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는 문제를 오랜 전통이나 가족관계를 통해서 전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

 티파니와 또다른 마녀가 보이는 1권의 표지.

 

 

 

 

티파니의 적수인 눈의 여왕을 닮은 겨울나라의 여왕이 나오는 2권의 표지.

 

 

 

그래도 줄거리가 탄탄하고 작품이 좋아서 재미있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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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에 작업했던 책이었는데 이제 나왔네요.

어쨌든 아내에게 축하해 주어야겠습니다.

 

 

 

 

 

나온지 몇달 된 책이군요.

나름대로 쉽게 쓰려고 애쓴 책인데, 다들 어떻게 읽고들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읽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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