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습니다...
언젠가 한 번 꼭 책을 써보겠다는 다짐을 했었는데...
그 어린 시절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져서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낍니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이 책이 나왔습니다. 기획자 상미, 글고 정선배, 정수연씨도 고맙고, 제 집사람에게도 고맙습니다. 말도 안되는 원고를 처음 썼을 때부터 격려해주고 고쳐주고 힘을 주었던 사람입니다. 언제나 시작이 어려운 법인데 시작만 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함께 고민해 준, 집사람이 없었다면 이 책에는 제 이름이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아이들, 항상 수업에서 나에게 많은 것을 준 아이들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인생에 3번은 온다는 기회중 두번을 잡은 느낌입니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