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AWN 태양은 다시 뜬다 1 - 낡은 가죽부대
쿠라시나 료 지음, 나카타니 디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처음 시작하면 꾀죄죄한 노숙자 무리들이 나온다.
그들은 모두 한때는 일본경제의 주축을 담당했던 샐러리맨들.
성실했지만 약지 못했던 그들은
거품경제로 인해 한 순간에 자리를 잃고
노숙자로 내몰린다.
그들 사이에 노숙자 차림의 심상치 않은 한 사나이가 나타난다.
노숙자들을 끌고 최고급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을 선사한다.
지배인은 그들의 행색만으로 출입을 금지시키려 하지만,
그 사나이는 아예 그 레스토랑을 전화 한통으로 사버린다.
한 순간에 지배인은 그의 말한마디에 짤릴 수도 있는
위치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이 사나이의 정체는 무엇일까?
월스트리트에서는 전설로 통하며,
재산이 얼마인지도 추산되지 않는,
세계적인 부호이다.
그는 일본금융을 미끼로 자신의 부를 축적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하며
이제 세계금융을 상대로 싸움을 시작하려한다.
이제 노숙자 그룹과 그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나니.
그들의 아이템은 '대단위 유기농 농업단지'.
먹거리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2권부터는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대, 지쳐쓰러져 있을 것인가.
지금 모습은 그대의 잘못이 아니다.
죄책감을 떨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꿈을 가진 사람에게 태양은 다시 뜰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