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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의 과학 - 당신의 수영을 완성하는 해부학과 생리학의 원리 ㅣ DK 운동의 과학
브렛 호크 지음, 이민아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전신 운동이 되는 운동은 수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젊은 시절부터 수영을 했으나 아이를 낳고 거의 14년을 쉬었다가 작년부터 다시 수영을 시작했다. 작년에 수영을 막 시작할 때는 체력이 거의 바닥이었던지라 접영을 하는데 팔이 물속에서 나오지 않았으나 지금은 체력도 많이 끌어올려 잘 하고 있지만 수영은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지 않는 듯하여 유튜브도 찾아보고 또 연습하곤 했는데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의 수영의 과학이라는 책을 보게 되어 수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될 기회가 되어 기쁘다.
이 책은 수영의 근본 원리인 수영의 생리학부터 영법의 해부학, 근력운동, 실전 훈련까지 수영을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이 책이 내 손안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이 책의 저자인 브렛 호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자유형 50미터 경기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최고 기록을 경신한 올림픽 수영 선수 출신으로 7개의 국제 메달과 5번의 오스트레일리아 챔피언십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수영 전문가로 수영인을 위한 양질의 지침서이다.
<수영의 과학> 이 책은 글로써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해부 인포그래픽으로 근육의 해부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매 페이지마다 구성되어 있어 설명과 인체 해부 그림 보며 도움이 되는 게 정말 마음에 든다. 수영에서 이루어지는 동작 하나하나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수영의 다섯 가지 영법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횡영이 각기 다른 근육과 기술을 단계별로 사용하는 법, 호흡법, 자세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젊은 시절에 수영을 할 때는 근력 운동 전혀 하지 않고 말 그대로 나는 수영만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근력 운동을 같이 했더라면 수영 실력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력이 있어야 함을 알게 되어 지금은 근력 운동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수영에 많이 동원되는 근육을 중심으로 추진력과 지구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 아주 자세히 담겨 있어 초심자나 숙련자나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헬스장에서 할 수 있는 기구 운동법 설명이 자세하여 헬스장 가서 꼭 해 봐야겠다.
내가 수영 선수가 될 것도 아니고 대회 나갈 것도 아니지만 수영을 하는데 속도와 지구력을 개선하여 기량이 향상된다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수영을 훈련할 수 있는 실전 훈련 편에는 정확한 기술에 초점을 두고 서서히 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술, 전략적 계획을 제시한다. 수영 대회를 나가길 원하는 수영인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참고하여 훈련해 볼 수 있겠다.
과거에 나는 수영을 처음부터 잘 배웠던 것은 아니다. 물이 무서워 두 번이나 실패하여 나는 물과는 맞지 않다 생각했지만 세 번째 다시 도전했다. 세 번째까지도 내가 잘 배우지 못한다면 수영을 다시 하지 않겠다 했는데 세 번째에는 하다 보니 접영까지 하고 있었다. 세 번째 도전을 하지 않았다면 수영의 즐거움을 지금도 모르고 있을 뻔했는데 지금은 나의 건강을 되찾아 이 책과 함께 조금 더 실력이 늘고 성취의 기쁨을 맛보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수영에 대해 이해하고 70가지 필수 운동과 40가지 훈련 프로그램으로 건강을 지키고 체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