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2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도종환 엮음, 김보라 그림 / 나무생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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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2권이다. 1권도 있는지 검색해 보니 1권은 2005년도에 출간되어 2권은 거의 21년 만에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시인 도종환 님이 엮은 책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시, 자녀가 부모님께 드리는 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시로 구성되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관계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관계인 부모와 자녀 사이를 서로의 소중함을 시로 읽으며 서로 마음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제는 친정아버지 팔순이었다. 친정아버지도 언제 이렇게 나이 먹었는지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린 시절, 청년 시절, 중장년 시절을 늘 나와 내 동생들을 위해 살다 보니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렀을 것이다. 이런 좋은 날 아버지 남매분들과 그 자녀들, 그 자녀들의 자녀까지 와서 친정아버지의 팔순을 축하해 주셨는데 친정 엄마도 이 자리에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할아버지의 팔순을 위해 우리 딸이 기타 연주하는 것을 친정 엄마도 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울컥한 마음이었다. 정채봉 시인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이 시를 보니 엄마 생각이 더 간절했다.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정말 5분만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나도 원이 없겠다. 정채봉 시인의 시 외에 배창환 시인의 '아버지의 추억', 박용주 시인의 '어머니의 기도', 권정우 시인의 '봄날 아침'을 읽으며 부모님께 드리고픈 애틋한 마음이 담긴 시들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시를 읽으니 우리집 초등이에게 전해주고픈 시들이 참 많다. 브래드 앤더슨 시인의 '안아줘도 될까?' 더글라스 맬럭 시인의 '무엇이 되든 거기에서 최고가 되어라', 류지남 시인의 '자전거' 등이 있다. 류지남 시인의 '자전거'를 읽으니 우리집 초등이 저학년 때 처음으로 두 발 자전거를 배우려고 열심히 잡아주던 때가 생각이 난다. 붙잡아주고 밀어주고 하지만 뒤뚱뒤뚱하면서도 결국 자전거를 타야 하는 사람은 우리집 초등이이다. 세상 사는 일에 뒤뚱거리고 있지만 우리 초등이 혼자 스스로 자전거를 탔듯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잘 헤쳐 나갔으면 하는 나의 마음을 이 시를 읽으며 전해주고 싶다.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2권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좋을 시들이 잘 선정되어 있다. 우리집 초등이에게 자기 전에 시를 읽어주곤 하는데 이 책도 잘 활용하여 잠들기 전에 이 책에 있는 시들을 읽어주며 우리 초등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날마다 좋은 추억이 쌓이길 기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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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두뇌가 젊어지는 그림찾기 -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놀이!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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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기록함.




 나는 어릴 때부터 숨은 그림 찾기를 많이 해 봤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거의 안 했다. 그리고 최근 시간이 될 때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데 이 숨은 그림 찾기 재미에 빠져있다. 숨은 그림 찾기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숨은 그림 찾기는 숨은 그림을 찾아내려면 집중을 해야 한다. 어느 곳에 있는지 잘 살펴보고 찾아야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보는 이 과정이 집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습이 될 수 있다. 또 비슷한 그림일 수도 있어 미세한 차이나 패턴, 다른 모양들을 구별해야 하니 주의력이 생길 수 있는 관찰력과 시지각 훈련이 된다. 이렇게 찾고 나면 발견했다는 그 쾌감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이 하면 집중할 수 있는 습관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 같은 성인에게는 가벼운 두뇌 훈련이나 힐링이 되고, 또 어르신들에게도 또한 인지 기능을 자극하여 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루 10분, 두뇌가 젊어지는 그림 찾기는 어르신을 위한 책으로 출간되어 차 한잔 마시면서 또는 여유로운 시간에 가볍게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그림들은 우리 역사와 전통 문양의 그림들과 옛이야기의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만큼 그림 또한 크기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큰 그림들로 개수 또한 숨은 그림 찾기는 5개로 시작하여, 7, 8개로 10개 이하로 구성되어 있고 서로 다른 그림 찾기는 12개로 구성되어 있으니 숨은 그림 찾기와 서로 다른 그림 찾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어르신들 잘 보이지 않는다고 읽지도 않고, 손으로 활동하는 게 없다면 우리 뇌는 활동이 멈추기에 놀이를 통해서라도 손을 펜을 잡고 활동을 한다면 두뇌가 생기있게 자연스럽게 깨어날 것이다. 내일은 친정아버지 팔순인데 좀 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글쓰기 책과 이 책도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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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와 소수로 떠나는 톰 소여의 모험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9
서지원 지음, 이진성 그림, 최광식 외 감수 / 뭉치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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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뭉치의 수학동화 시리즈 아홉 번 째 분수와 소수로 떠나는 톰 소여의 모험이다.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을 각색하여 분수와 소수의 학습 내용이 담겨 있다. 이야기에는 톰 소여와 톰을 키우는 폴리 이모, 톰의 친구 허클베리 핀과 조 하퍼, 마을 판사 딸 베키 대처, 범죄자 인디언 조, 가난하고 순박한 머프 포터가 등장한다. 톰은 폴리 이모에게 담장 칠하기 벌을 받지만 기발한 꾀로 담장 칠하기를 친구들이 하고 싶도록 만드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톰은 교회에서 허클베리 핀을 만나 이야기하며 드류씨의 마차가 빠르다는 이야기로 거리를 계산하고, 시간을 따져 값을 정확히 구해야 하는데 분수와 소수의 계산을 배우게 된다. 또 친구들 허클베리 핀, 조 하퍼와 해적 놀이를 하고, 허클베리 핀과 공동묘지에 가서 뜻밖의 사건을 목격하고 유령이 나오는 집에서 보물을 추적하기도 한다. 베키와는 동굴에서 길을 잃는 아찔하나 이야기가 각 챕터마다 있다.


 초등생이 읽기 쉽게 잘 쓰여져 있고, 내용에 잘 맞는 그림이 있어 아이들이 읽는데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각 챕터별로 이야기를 읽으면서 소수와 분수 계산하는 법, 대분수를 소수로 바꾸어 가로 길이 구하기, 소수와 분수가 섞인 나눗셈 계산하기, 계산 순서에 맞게 혼합 계산하기로 모험 속에서 수학 문제들을 만나며 개념들을 알게 된다. 개념 편 뒤로 '톰 소여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가 마련되어 있다. 디오판토스의 묘비 속 숫자, 산타클로스의 비밀 계산, 8m 이웃, 서울의 거리, 사람에게 필요한 물의 양, 로버의 이동 속도, 에라토스테네스의 소수 찾기 등의 재미있는 주제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분수와 소수가 어렵다면, 뭉치의 수학동화 시리즈를 읽으면 분수와 소수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수학이란 과목이 외워야만 하는 과목이 아니고 정답만 빠르게 찾아내는 기술적인 과목이 아니란 걸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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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탐험단 조선왕조실록 2 : 세종 - 백성을 품은 공감의 군주, SEL + 한능검 워크북 수록 이세계 탐험단 조선왕조실록 2
하지강 지음, 김기수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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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우리집 초등이는 이세계 탐험단을 기다리며 2권은 아직 나오지 않았냐 물어볼 정도였는데 드디어 2권 세종 편이 출간되었다. 조선의 제4대 임금인 세종과 함께 조선 전기의 시대적 상황을 만화로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


 1권 정조 편에서도 등장했던 렘, 엠버, 해치몬, 젤로스가 그대로 등장하여 나라를 구하기 위해 리멤브리아 왕국의 왕자 렘과 공주 엠버가 포털을 타고 지구로 온다. 이 왕자와 공주가 조선의 22대 임금 정조와의 모험을 마치고 다음 왕인 1408년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운 지 20년도 되지 않은 조선의 궁궐 안에 해치몬과 도착하여 세 명의 왕자를 만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단순히 세종에 대한 만화로만 구성한 게 아닌 판타지를 더하니 아이들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로 읽으면서도 어려운 역사 용어는 책 아랫부분에 설명이 되어 있고,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사건은 중간중간 설명과 '재미있고 쓸모 있는 실록 TMI'로 재미있는 기록들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세종이 처한 시대적 상황과 그 속에서 고민과 선택에서 세종의 사회 정서 역량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 사람은 지금 어떤 기분일까?', '왜 저렇게 행동을 할까?', '나라면 어떤 마음을 들까?',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를 스스로 질문을 해보며 역사를 한층 더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잘 읽고 워크북으로 개념 정리를 다시 한번 읽으면서 복습을 하고 내용 점검으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문제도 있어 시험 대비할 수 있고, SEL 독후 활동을 통해 사회 정서 역량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학습 만화이지만 역사 기록에 충실하게 반영되어 있고, 상상력이 넘치는 판타지를 가미해 세종이 어떤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렸는지 재미있게 읽다 보면 세종에 대해서 또 우리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지식이 쌓일 수 있어 만화라서 어느 학년이 읽어도 좋지만 고학년에게도 한국사에 대해 공부가 되는 좋은 학습만화로 초등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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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OST
라이언 박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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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우리집 초등이 아빠가 팝송과 OST 노래들을 참 많이 알고 있다. 그 덕분에 우리집 초등이는 초등 3학년 때부터 올드 팝을 부르기 시작해 애니메이션을 보고 OST도 잘 따라 부른다. 하지만 나는 후렴구 정도만 알고 있고, 전체 부분을 아는 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애니메이션 노래를 알고 싶어 이 책을 꼭 보고 싶었다.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OST는 50곡의 노래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 전에 팝송에 관한 책을 봤는데 그 책은 후렴구 부분만 있어서 아쉬웠는데 이 책은 가사 전체가 수록되어 있어 너무 맘에 든다. 초등이 아빠도 우리집 초등이도 이 책을 보더니 좋아하며 우리 초등이는 노래를 대체적으로 알지만 들리는 대로 부르는지라 이 책을 본다면 단어도 좀 더 정확히 알게 되고 의미 파악도 잘 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저녁에 자기 전에 나는 라푼젤의 I see the light 오르골 음악을 들으며 잠들 정도로 멜로디가 좋아서 이 음악을 참 좋아한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라푼젤이 영어 제목은 라푼젤이 아닌 탱글드 Tangled이다. 왜 Tangled 일까도 궁금했었는데 라푼젤의 머리가 너무 엉켜 있어 엄마 때문에 라푼젤 인생이 완전히 엉켜있다는 뜻이라고. 라푼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기도 했는데 엄마 때문에 평생 탑 속에서 살아온 라푼젤이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불빛을 볼 수 있게 되며 하늘로 올라가는 등불을 바라보며 엄마의 거짓말로 진실을 바라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는 I see the light는 가사도 좋지만 나는 멜로디가 너무 좋아 이 ost를 좋아한다. 이 책을 보면서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다는 게 좋고, 바로 옆 페이지에는 우리말이 있지만 원어만 보고 싶으면 가려도 되고, 이렇게 좋은 가사를 또 써 보면서 불러볼 수도 있다.


 50개의 ost는 노래 각 페이지에 QR코드가 있어 찍으면 바로 유튜브로 연결이 된다. 2014년을 강타했던 겨울 왕국부터 겨울 왕국 2, 주토피아, 모아나, 엘리멘탈, 엘칸토, 알라딘, 라이온킹, 토이스토리, 뮬란, 미녀와 야수 등 각 OST의 소개 글, 영화 장면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들려주며 실제로 부른 가수와 영화 줄거리의 이야기가 실려있어 노래를 부르는 데 흥미를 더해준다. 이 OST들의 가사들을 보면 의미 없지 않다. 주인공들은 각 감정과 생각들을 가지고 노래를 하고 있어 노래를 제대로 이해하고 부른다면 이 애니메이션이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OST 노래를 열심히 불러보며 나의 인생 노래가 생겨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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