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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탐험단 조선왕조실록 2 : 세종 - 백성을 품은 공감의 군주, SEL + 한능검 워크북 수록 ㅣ 이세계 탐험단 조선왕조실록 2
하지강 지음, 김기수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우리집 초등이는 이세계 탐험단을 기다리며 2권은 아직 나오지 않았냐 물어볼 정도였는데 드디어 2권 세종 편이 출간되었다. 조선의 제4대 임금인 세종과 함께 조선 전기의 시대적 상황을 만화로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
1권 정조 편에서도 등장했던 렘, 엠버, 해치몬, 젤로스가 그대로 등장하여 나라를 구하기 위해 리멤브리아 왕국의 왕자 렘과 공주 엠버가 포털을 타고 지구로 온다. 이 왕자와 공주가 조선의 22대 임금 정조와의 모험을 마치고 다음 왕인 1408년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운 지 20년도 되지 않은 조선의 궁궐 안에 해치몬과 도착하여 세 명의 왕자를 만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단순히 세종에 대한 만화로만 구성한 게 아닌 판타지를 더하니 아이들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로 읽으면서도 어려운 역사 용어는 책 아랫부분에 설명이 되어 있고,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사건은 중간중간 설명과 '재미있고 쓸모 있는 실록 TMI'로 재미있는 기록들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세종이 처한 시대적 상황과 그 속에서 고민과 선택에서 세종의 사회 정서 역량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 사람은 지금 어떤 기분일까?', '왜 저렇게 행동을 할까?', '나라면 어떤 마음을 들까?',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를 스스로 질문을 해보며 역사를 한층 더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잘 읽고 워크북으로 개념 정리를 다시 한번 읽으면서 복습을 하고 내용 점검으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문제도 있어 시험 대비할 수 있고, SEL 독후 활동을 통해 사회 정서 역량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학습 만화이지만 역사 기록에 충실하게 반영되어 있고, 상상력이 넘치는 판타지를 가미해 세종이 어떤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렸는지 재미있게 읽다 보면 세종에 대해서 또 우리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지식이 쌓일 수 있어 만화라서 어느 학년이 읽어도 좋지만 고학년에게도 한국사에 대해 공부가 되는 좋은 학습만화로 초등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