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월간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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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요즘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과장해서 손으로 기기를 두드리며 태어난다고 할 정도로 태어나자마자 디지털 기기와 생활하게 되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책을 읽기란 쉽지 않겠지만 나는 우리집 초등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책을 좋아하도록, 꾸준히 읽도록,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도 노력하고 있다. 고학년이 되어 폭넓게 사고할 수 있도록 하려면 초등생을 위한 잡지는 다양한 기사가 있어 좋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34년의 발행 역사를 자랑하는 독서평설이다. 우리집 초등이는 초등독서평설을 지금 보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고학년이 되면서 어휘의 중요성을 더 느끼는 시점이다. 그렇다고 어휘 하나하나를 내가 일일이 챙겨주기도 쉽지 않다. 초등독서평설에는 '책 먼지 봉봉의 어휘 학당' 이라는 코너가 있어 재미있는 동화로 읽으면서 대화 속의 어휘를 생각해 보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 외에도 속담이나 국어 문장 표현에 관한 기사들을 읽으면서 어휘력, 표현력, 문해력을 높일 수 있으니 이런 초등독서평설을 잘 읽을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 써 주어 다양한 어휘를 알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지난 달에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기사, 초등학생들이 많이 하는 게임현질에 대한 토론, 한글날 기념으로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똑같은 글자와 수를 찾는 생활 속의 수학 속에서 우리말 이야기를 통해 융합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사까지 챙겨 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사회, 과학, 역사는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몇 학년 몇 단원과 연관되는지 독서 다이어리에 잘 표시되어 있다. 교과와 연계된 기사들은 배경지식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도록 하는데 시사, 경제, 뉴스, 환경에 관련된 기사들까지 섭렵하면 중고등에 가서 비문학 지문을 읽어야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또한 초등독서평설은 글을 읽고 정리할 수 있도록 초등독평더하기플러스가 부록으로 있어 이 워크북을 통해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재미있게 읽고 독서습관 챙기는 것은 물론 어휘력, 표현력, 사고력, 창의력, 문해력 키우기는 덤이라 책을 읽을 시간 없는 고학년이라면 초등독서평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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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 다지기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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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서울대 교수이자 나태주 시인의 딸로 교육계의 대표 멘토인 나민애 교수는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갔을 때 꼭 점검해 봐야 하는 것은 고사성어, 사자성어, 속담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집 초등이는 책을 잘 읽고 있고, 속담은 잘 알고 있지만 고사성어, 사자성어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중학생이 되기 전 요즘에는 특히 사자성어와 고사 성어를 신경 쓰고 있기 때문에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권이 출간되어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10대를 위한 이 책은 특별히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자성어로 구성되어 있다.


사자성어를 외워야 하는 암기용 교재라기보다 상황에서 사자성어를 떠올릴 수 있도록 예문을 통해 이 사자성어로 자신의 생각을 더 명확하고 세련되게 표현하여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가 평소에도 비일비재, 일파만파, 일맥상통, 무미건조, 일취월장, 평지풍파, 동상이몽, 청산유수 등은 실제 상황에서도 잘 사용하는 사자성어로 본래 의미 외에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고 이 사자성어를 단지 아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명언과 철학적 문장까지 소개하여 삶의 교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한다. 사자성어를 따라 써 볼 수 있도록 칸이 마련되어 있고, 그 해당하는 사자성어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구체적인 예문이 있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정확한 뜻과 유래를 알면서 익힌다면 표현 능력 뿐만 아니라 기억에도 오래 남아 대화할 때 수준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 텐데 내 학창 시절엔 앞뒤 없이 무조건 외웠던 기억만 있다. 우리집 초등이는 무조건 외우기보다 이 책을 따라 잘 읽으며 사자성어가 어느 때 사용되는지 잘 알아서 우리 초등이의 말과 생각, 마음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 초등이처럼 말의 힘을 키우고 사자성어로 생각하고 표현하고 성장하고 싶은 청소년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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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나라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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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엔 <그래서 이런 ○○이 생겼대요> 시리즈 중 나라이다. 지구상에 많은 나라들이 존재하는데 실질적으로 알고 있는 이웃나라이거나 강대국이고, 그 외에는 잘 알지 못하는데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통해 70개가 넘는 다양한 나라를 알 수 있게 될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이 생겼대요> 시리즈는 전에도 봤지만 초등생들이 읽기 쉽도록 좋아하는 만화와 줄글을 잘 배치되어 있다.


 이 책은 아시아 나라, 유럽 나라, 아메리카 나라, 아프리카 나라, 태평양 연안 나라 5장으로 구성하여 아시아 우리나라부터 시작한다. 우리집 초등이는 세계 여러 나라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이 책을 보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했다. 유럽 나라 중에 바티칸 시국이라는 나라는 몰랐는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이 나라는 면적이 우리나라의 창덕궁만 하다고 말해준다. 바티칸 시국이라는 나라가 생겨난 배경을 읽다 보니 나라의 역사와 문화까지 알게 되어 이 책은 세계사와도 연결된다. 바티칸 시국과 이탈리아의 관계도 알게 되는 나라 간의 주요 이슈도 알아 국제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배경지식을 쌓기에 좋은 책이다.


 하나의 나라를 읽을 때마다 중요한 부분은 밑줄이 그어져 있어 놓치지 않고 체크할 수 있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나도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이 책은 읽다 보면 저절로 사회 상식을 쌓을 수 있어 교과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세계 여러 나라에 관심이 많고 세계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배우고 싶은 초등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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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지옥일 때 부처가 말했다 - 분노의 늪에서 나를 건지는 법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수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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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다 보면 화가 나기도 하고, 불편한 감정이 느껴져 계속 신경 쓰이며 내 마음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래서 내 마음을 다스려보고 싶어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는 불도에 입문하여 승려가 되었지만 2019년도에 승려를 그만두고 자유롭게 감정을 해방하며 사는 법을 전하고 화를 내는 패턴과 불행을 초래하는 행동들을 연구 분석하여 이를 다스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욕망을 채우면 힘이 될 거라고 욕망이 실현되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욕망이 막상 이루어지는 순간에는 쾌락을 느끼나 고통이 주는 자극에서 해방된 순간에만 느껴지게 되고 금세 사라져 버리는 허무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욕망의 허무함을 깨닫고 현재 순간에 몰두하여 있는 그대로를 즐기라고 한다.


 나는 정말 행복을 원하는 걸까? 행복을 바라면서 정반대로 행동할 때가 많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행복을 파괴하는 분노를 만들어 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내가 한 말에 아이가 운다면, 울고 있다는 거에 화가 나서 더욱더 화를 내게 된다. 이 화를 제어한다는 것, 내 마음에 장착된 분노 프로그램의 구조를 이해하고, 환각의 사슬을 끊고, 분노가 초래하는 해악을 깨달아야만 이 화낼 일이 없게 된다고 말한다.


 화가 나면 억압도 발산하지 말고 분노라는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온하게 받아들이자. 내 마음을 '그래, 내가 화가 났구나!' 하는 식으로 바라보고 분노에 점령된 마음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인간은 무의식을 개조할 수 있다는데 나는 나의 무의식을 의식한다는 것이 나는 쉽지가 않다. 무의식을 바꾸려고 하기 전에 먼저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왜 내가 화를 내고 있는지 구성 요소를 먼저 살피고 따로따로 분해해 봐야 할 것이다. 어떠한 감정도 원료를 파악하고 따로따로 분해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건강까지도 해를 끼치는 욕망, 분노, 미혹에 대해 설명하며 불교인 종교가 내 종교가 아니더라도 부처의 말을 읽으며 실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음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현실 속에서 번뇌를 관찰하고 제어하여 마음의 평온을 찾도록 하는 실질적인 안내서로 일상에서 스트레스, 화, 번뇌를 이해하고 다스리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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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혁명 100 - 맛있다! 쉽다! 간편하다! 매일 추천 식빵 레시피
바타코마마 지음, 김지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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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식빵 혁명 100>은 식빵을 활용하여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식빵으로 이렇게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니 놀랐다. 식빵 하나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레시피부터 토스트로, 샌드위치로, 오픈샌드위치로, 버거로, 미니 도넛으로 식빵 하나로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음을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먼저 팔로워 선정 인기 레시피 베스트 10가지가 있다. 저자가 팔로워들에게 직접 물어 베스트 1위 10가지를 뽑았다고 한다. 빅버거, 크루아상, 샌드위치, 에그 버거, 토스트, 미니 도넛 등이다. 특히 압도적인 1위를 받았다는 빅버거는 집에 있는 재료를 섞기만 했는데 깊은 맛이 놀랐다며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는 것이다. 빅버거 재료를 보니 다진 고기, 모차렐라 치즈, 양상추, 소스는 마요네즈와 케첩, 간장, 다진 마늘, 양파로 재료만 봐도 냉장고에 보통 있을만한 재료들이다. 토스터에 식빵 두 장을 구워 소스를 섞어 만들고 고기를 볶아 식빵을 얹어 재료가 떨어지지만 않게 구워 뒤집으면 되는 간단하다.


베이커리에 가면 볼 수 있는 소시지 빵이나 크루아상, 치즈빵들은 식빵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음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빵집에서 사지 않고 직접 만들어 먹으면 정성과 사랑으로 우리집 초등이에게 만들어 줄 수 있겠다.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식빵 레시피는 아이와 만들 수 있도록 소개되어 함께 만들며 추억을 만들 수도 있겠다. 우리집 초등이는 하교하면 학원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책을 읽고 공부하니 간식이 꼭 있어야 하는데 이 책을 보니 식빵으로 간식을 만들어 줄 레시피들이 가득하여 잘 활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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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9-26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빵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지금 빵돌이 빵순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