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담 고미답 : 설화와 신화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전 새로 읽기 3
정진 지음, 김주경 그림 / 아주좋은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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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 심청전, 바리데기 3가지의 이야기가 들어가있는데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본인이 좋아하는 이야기부터 읽어도 좋은 책이다.

각 이야기가 끝나는 부분에 이야기 부록이 나오는데, 이 책의 묘미는 바로 이야기 부록일 것 이다.

아이들이 읽을 때 이야기를 읽고 부록을 읽기 보다는 부록을 읽고 이야기로 들어가는 것을 권하고 싶다.

그냥 읽고 그 다음에 생각해보는 것보다는 이야기를 읽기 전에 어떤 부분을 생각하면서 읽어야하는지 그 포인트를 적절하게 짚어주고 있다.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읽고 흘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이런 부분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 등등 생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할까.

고전이란 것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의 우리에게 온 것일터~

그 속의 생명력을 아이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왜 이 이야기가 지금까지 남아서 우리 곁에 있는지 ~

내가 살아가는 삶에서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놓아야할지~

나의 삶에서 생각해봐야할 바가 무엇인지.. 등등..

'토끼전, 심청전, 바라데기'는 이 책에 실린 3가지는 작자미상의 이야기라서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함께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읽는 아이가 바꾼다면 어떻게 바꿀지~

독자가 아니라 작가로 참여해보는 것도 멋진 작업일터이다.

고전을 읽는 동안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책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직접 읽어보길 권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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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웅진 세계그림책 199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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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눈오는 날 - 작년에 눈썰매장 가서 신나게 논 기억이 떠오르네요.



14마리 시리즈 책으로 유명한 이와무라 카즈오의 책..
이번에는 14마리에서 나오는 쥐가족이 아니라 다람쥐 가족이야기랍니다.

눈 오는 날 하면 여러 가지 다양한 즐거운 추억이 떠오르지요? 
눈 오면 아이들 정말 신나서 밖으로 나가자구 엄마,아빠에게 조르는 모습 익숙하지요?

눈이 오자 아기 다람쥐들이 엄마,아빠에게 같이 놀자고 하지만, 아빠는 춥다고 엄마는 바쁘다고 아기 다람쥐들만 나가게 되었어요. 아기 다람쥐 셋이서 썰매를 끌어보지만, 잘 안 되네요. 결국 아빠 데리고 나오네요.  모자,외투,목도리까지 꽁꽁 싸매고 온 아빠 다람쥐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나중에 나온 엄마 다람쥐에게도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마지막 장면에는 엄마와 아빠가 신나게 썰매를 타고 계십니다. 심지어 눈 오는 날은 덥다면서...^^

작년 눈 썰매장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학교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장에 갔는데 아이보다 제가 더 신나게 타고 왔네요.  눈썰매장 끝나는 시간까지 끝까지 탔던 기억이랑 겹쳐서 신나게 읽었습니다.

올해 겨울은 날씨가 포근해서 눈도 오질 않아  동네 눈썰매장도 주말 외에는 운영을 안 하네요. 눈이 와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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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 인칭 대명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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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닷컴!  참 많이도 들어서 너무 익숙해진 말!
시원스쿨닷컴 대표 이시원,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책이 나왔다고 하는데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너무 많은 것을 외우는 것보다는  하나를 배우더라도 정확하게 습득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진짜 써야할 때 제대로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언어의 주된 목적인 점 다시 상기시켜주네요.
하루에 한 개씩이라도 완전히 내것으로 만드는 것!! 바로 영어 공부의 시작이다!! 

하루에 영어 단어를 한두개만 외워도 되는 예스어학원~
하루에 영어 단어 오십개를 외우는 넘어원어학원~


영어단어 50개면 영어가 질리만하네요. 영어를 질리게 만드는 것이 넘버원어학원 일등 강사 커 쌤의 목적!
영어에 질린 아이의 영어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들어준다면 방귀 기사 빌런으로 만들어버린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방귀기사..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 방귀가 활용되네요.)


예스어학원은 어떨까요? 파리 날리던 어학원에 새로운 신입생들 3명이 들어오고 영어를 공부하는데 영어단어가 사라진다.

시원쌤과 아이들이 다양한 영어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영어 유니버스로 오게 된다.
영어 유니버스에 문제가 생기면 지구의 영어도 영향을 받는다고...
자...여기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한번 읽으면 끝까지 읽어지네요. 

영어에서 인칭대명사가 중요한 이유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해 주네요..
영어만화가 끝나면 진짜 예스어학원의 수업시간이 시작됩니다.






단어,문법,게임,읽고 쓰기,유니버스이야기, 말하기 , 쪽지 시험까지 ~~ 많네요.
1권의 필수단어가 30개네요. 

인칭대명사,BE동사,BE동사의문문, Who 의문문 까지 만화책의 부록 부분이라고 자세히 안 나와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 강의 보기까지 지원되네요.

읽고 쓰기 계속 반복 연습을 강조하네요. 

영어는 언어일 뿐~~~ 아이들이 영어 못한다고 자신감 잃는 일은 더이상 없기를 바래봅니다.
영어가 안되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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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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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교과사 한국사 1 선사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 한국사 이젠 쉽게 배워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용선생 만화 한국사,용선생 처음 한국사에 이어서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도 나왔네요. 

용선생 한국사 하면 어떤 책을 골라야할까요? 라는 질문이 나올 만큼 많은 종류의 책이 나왔네요.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는 어떤 책일까요? 

읽어보니까 초등학교에서 교과서가 들어갈 때 함께 보면서 한국사 이해에 도움을 얻으면 좋고,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초등 한국사 쪽을 정리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중학교 들어가면 초등학교 한국사 수준 보다 많이 높아지기 때문에 초등과정에서 역사를 제대로 잘 알고 가면 수월하더라구요.

학교 수업시간에 맞추서 함께 공부하면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한국사 어렵다, 재미없다는 말이 많이 사라질 것 같아요.

주입식이 아니라 강의식 그것도 용선생식 강의~~  읽으면서 아하~~ 이렇구나~~ 하면서 이해가 되네요. ((솔직히 이렇게 한국사를 배우는 아이들이 부럽네요. ))

중간 중간 핵심을 지르는 삽화가 있어서 기억에 도움도 주고 중요한 부분은 줄치거나 별표 표시해서 (시험에 나오는 부분 이라고 ) 다시 한번 집중적으로 읽게 해 주네요.



시험에 나오는 부분이라고 줄치고  별표 친 부분은 학교 단원 평가,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중학교 학업 성취도 시험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제라고 하네요.  시험 공부할 때도 용선생 한국사 도움을 많이 받겠네요.


차례 부분에 언제 공부했는지 날짜까지 쓸 수 있어서 본인이 직접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스스로 학습까지 고려했네요. 

교과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라고 하면  붙들고 있어도 진도 잘 안 나갈 것 같은데.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라면 술술 읽히니까 시간을 확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단, 잘 읽어진다고 그냥 한번 읽고 넘어가면 안 되고 적어도 세 번은 읽으라는 용선생님의 당부가 있었네요. 여러번 읽다보면 한국사가 재미있어요 라는 말을 많이 듣겠어요.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로 아이는 학교 공부에 도움 받고, 전~ 이 책으로 올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도전해봐야겠어요.



<< 교과서 단원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초등 뿐이나라 중등 까지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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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담 고미답 : 가정 소설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전 새로 읽기 1
엄예현 지음, 김용현 그림 / 아주좋은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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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나온 말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너무 빨라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지경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잘 지키려면 마음의 힘이 필요해요.
그 힘을 기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고전을 읽는 거예요.
고전은 우리 스스로 세상을 읽어 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삶을 보여 주거든요'

지금 청소년들은 정보의 홍수에 놓여 있고, 인공지능이니 뭐니 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삶 속에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기 위해서 애쓰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 고전을 권한다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라지지 않고 남은 고전은 
고전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속에서 살아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긴긴 세월 거치면서 전해주는 고전에서 아이들이  삶의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그런 마음에서 만들어진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전 새로 읽기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는 가정소설, 우화 소설, 설화와 신화 소설 전 3권으로 되어있어요.

그 중 1권이 가정소설 <장화홍련기>,<사씨남정기>,<조생원전> 이렇게 세 편이 들어있어요.

어린이용 고전을 읽다보면 어딘가 생략되거나 흐름이 뚝 끓기는 것 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고미담 고미답에서는 그런 느낌이 없이 술술 읽혀지네요. 읽다보면 책을 손에 놓기 싫어질 정도로 재미있답니다. 

고전 어렵다는 생각이 없어지도록 청소년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추어서 만들어져서 일 꺼 랍니다. 

일러두기에서 나온 것 처럼 

'원전을 기본으로 하나 어려운 한자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풀어서 썼습니다. 또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은 대화나 인물의 심리 상태를 추가해 고전에 쉽게 접근하도록 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나오는 부록이 재미납니다.  

연극의 한 장면처럼 학생 2명과 선생님이 나와서 콩트처럼 이야기의 문을 열어주고 
고전 소설 속으로, 미리미리 알아 두면 좋은 상식들, 담고 싶은 이야기 세 가지로 나누어서 이 이야기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지식등을 제공해줘요.

아...이래서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 쯤... 고민해볼까?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 답을 찾아 한 걸음 나아가기에서는 
어쩌면 고전을 읽으면서 저건 왜 저래야지? 왜 저런일이 일어났지? 의문이 들었던 부분이 대한 내용이 들어있을꺼랍니다. 

고전을 읽고 끝!이 아니라 부록을 통해서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게 해주어요.

고전에서 답을 찾아볼까? 하면서 초등고학년 ~ 청소년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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