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에 앞서 꼭 읽어야 할 책 한 권

인터넷 시대의 기업전략
패트리샤 세이볼드 지음, 정석배 옮김 / 나노미디어 / 1999년 6월

우연한 기회에 한 분으로부터 소개받는 책 하나가 바로 이 책이다. 인터넷 시대의 기업전략, 이 책은 이미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있는 회사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해 왔던 일들을 되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잘 정리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의 고객이나 혹은 방문자에게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하고 여기에서 물건을 팔거나 혹은 홍보를 하게 되는 것이 큰 일 중에 하나라고 본다.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한 기업이 구축한 웹사이트는 홀로 떨어져 있는 섬 하나가 아니라 정보의 업데이트와 고객 편의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나 회원제도 등 고객과 꾸준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이를 통해 신뢰를 갖게 하고 여기에서 자연스럽게 전자상거래가 발생하는데 극 목적을 두어야 한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면 성공의 길에 한발 앞서 나간다는 것이 큰 줄기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 렌트카 서비스 업체인 헤르츠, 홈페이지 제공을 통해 성장한 트라이포드 등 대표적인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들고 이에 대해 저자인 페트리샤 세이볼드가 제안을 하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해당업체가 진행한 각종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내용에 대해서 진단하고 좀더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 소개된 업체의 성공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그 다음으로 알려준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무슨 일을 하지만 그 일에 있어서 관계성에 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나의 중심에서 일을 바라보고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유기적인 결합과 대상을 먼저 생각하면서 일을 풀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지는 때에 접한 이 한권의 책은 인터넷을 통해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길라잡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