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 그린 - 그린 인테리어의 모든 것
주부의 벗사 지음, 황세정 옮김 / 삼호미디어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의 실내 식물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노하루를 하나 하나 공개한 책이다. 가정의 거실에 놓인 식물들을 통해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기운을 주는지 알아본다. 전문가와 화초 애호가가 연출하는 그린 인테리어. 단조로운 실내 분위기에 초록 색 하나가 주는 힘이 무척 크게 느껴진다. 


"곳곳에 놓인 화초는 이러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는 아이템. 자연스럽게 시선이 닿는 창가나 카운터에 화초를 두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든다." 


거실을 마치 식물원에 들어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집도 있다. 큰 식물들이 그러한 분위기를 압도한다. 말 그대로 그린 휴식공간이다. 다 똑같은 크기의 집, 아파트에 살지만 이러한 연출은 삶의 활력을 더해줄 수 있다. 익숙한 식물도 있지만 낯선 식물들도 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독특한 스타일링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라 본다. 


"장식할 식물을 고를 때에는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확실히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화초를 키우는 재미를 느끼며 상상하던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큰 사진들이 실내 분위글 잘 보여주고 있어서 읽는 책이 아니라 보는 책으로도 좋다. 앞 부분에서는 큰 식물 위주의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후반부에서는 허브류나 채소류 등 작은 식물들을 재배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55가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실내 공기정화를 위해 유익한 식물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