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는 하나도 없다. 어둔 그림만 가득하다. 큰 책에 작은 그림과 큰 그림이 이어지면서 이야기 속으로 푹 끌어 들인다. 전혀 연결될 것 같지 않은 이야기들이 어떻게 이렇게 연결이 될까. 굶주림에 빠진 마을, 배고픔을 벗어나기 위해 선발된 인원들이 빅피쉬를 찾아 가져오며 이야기는 더 깊이 전개된다. 직접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