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교육 강연 (천줄읽기) 지만지 천줄읽기
안톤 세묘노비치 마카렌코 지음, 팽영일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동에 대한 교육원칙은 있는가. 여러 책들이 교육을 이야기한다. 최근의 흐름에 맞는 교육방안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있다. 그 이전의 교육, 혹은 다른 나라의 교육원칙은 무엇일까. 여러가지 책들을 접하는 가운데 그 중 '아동교육 강연'이라는 책을 만났다. 


짧은 텍스트지만 따져봐야 할 것들에 대해서 잘 정리되어 있다. 시대적으로 혹은 국가적으로 다른 점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몇가지 생각할 것들의 시초를 마련해준다. 원칙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시작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안토 세묘노비치 마카렌코의 의견이 다 맞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얼마나 어떻게 균형을 잡고 적절하게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킬 것인가, 왜 교육이 필요한 건가. 부모로서 책임을 지고 얼마나 잘 교육시키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달라질 수 있음에도 가볍게 여긴다. 국가적으로도 학교제도를 통해서 교육을 시키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가정에서 부터 필요한 제반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을 토대로 생활방식과 인간관계 형성 등 더 큰 범위에서의 활동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부모의 열정과 관심이 필요하다. 


판단능력을 키워주고, 예술감상 능력과 활용기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부모의 일이다. 물건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을 갖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직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가정에서 교육된다. 그러나 가정에서 부정직함을 교육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부모의 올바른 교육 방법 여하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이다."


무엇을 가르쳐 줄 것인가. 어떻게 가르치는 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