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새끼입니다 - 국민이 광고주인 카피라이터 정철의
정철 지음 / 리더스북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늘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지금 행복을 뒤로 미루고 산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도 말이다. 용기가 없어서, 힘이 없어서, 포기하고 뒤로 물러서는 일을 잘한다. 용기내어 앞으로 나아가질 못한다. 착해서 그런가. 왜 그런걸까. 더 앞으로 더 앞으로 갈 수 있는데 마리다. 사람사는 세상,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이 그리 어려운 일인가. 손을 잡고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는 길에 마주할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그분이 보고 싶다. 


마지막 페이지 시옷, 그래서 더 남는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소원성취하세요.


모두가 시옷으로 시작하는 한 마디입니다. 이렇게 시옷으로 시작하느 말에선 따뜻한 사람 냄새가 납니다. 사람도 시옷으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람 人이 시옷을 닮은 것도 같은 이유일 것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이렇게 시옷으로 시작하는 단어 셋을 한데 모아놓은 세상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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