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긴 사연
로제 그르니에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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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의심할 바 없이 남의 일들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이 부딪히는 삶의 현장에서 뜻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난다. 그 속에서 어떻게 문제들을 풀어가고 있는 가. 헤어지고 만나고 부딪히고 깨지는 일들이 일상이 되어버린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 버린 날들. 누가 환자이고 누가 간호인인지 모르는 반전의 상황을 통해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단편 소설은 글은 짧지만 여운은 길다. 단편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김화영의 번역이라서 그런가. 작가의 솜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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