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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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이후로 정말 도움이 된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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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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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十二國記―アニメ版 (1) (アニメKC (156)) (コミック)
講談社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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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정말 짧은 일본어 공부도 할겸, 원본 소설을 읽기 전에 몸풀기용으로 산 책. 내용은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맞다. 2권도 살 필요는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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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마사코입니다
강용자 지음, 김정희 엮음 / 지식공작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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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자 여사로 알고 있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비가 담담하게 인생을 이야기 한다. 큰 기대는 안 하고 책을 펼쳤는데, 흡입력이 대단했다. 양이 상당해서 이걸 다 읽을 수 있을까 했는데, 잡으면 끝까지 읽히는 책이다. 술술 넘어가는, 읽히는 힘이 강하다. 인생이 기구해서 그런가. 우리 엄마에게 읽으라고 주면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이방자 여사의 삶이 역사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근현대사와 얽혀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왕가라는 것, 태생때문에 감당해야 할 책임의 무게같은 걸 어렴풋하지만 짐작할 수 있었다. 살아계셨다면 시대가 바뀌었으니 대우가 좀 나아졌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모르지. 이 말 저 말 생각없이 하는 인간들은 지금 더 많아졌으니. 

이 책을 덮으며 들은 생각은, 이승만 나쁜 놈. 해방 후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영왕과 영왕비 이마사코를 싫어해서 일본 국내청에서 지어준 집까지 국가 소유라며 빼앗으려 했다. 책을 읽는데 부글부글 화가 났다. '이런 무식한 놈들.' 조선왕조는 소중한 우리의 유산이다. 공화정이건 아니 건 상관 없이 우리 조상의 문화유산을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내가 어떻게 부모를 선택해 태어날 수 있는가. 내가 한국인이 되고 싶어 되었나? 마음에 안 든다고 몽땅 다 내버리는 건 정말 무식한 짓이다.  역사가 그렇게 짧은 시간 동안 평가되지도 않고, 그럴 수도 없다. 
하지만 그런 짓을 해방 후 우리가 했다. 조선 왕조의 재산이 탐이 나서, 당시 권력자들은 수많은 왕조의 재산을 은근슬쩍 사유화해버리고, 혹시나 문제가 될까, 관련 자료에 불을 질러 없애고 왕가 사람들을 배척하고 버렸다. 겉으로는 구체제의 유산이니 정리해야 한다고 했겠지. 참으로 무서운 인간들이다. 지금도 배 두들기며 잘 살고 있을 생각을 하니 참 세상이 이렇게 불합리한가 싶다. 친일파의 재산만 찾지 말고, 왕가의 재산을 꿀꺽한 놈들도 찾아서 토해내게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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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력 회복법 - 뇌를 자극해서 시력이 좋아지는 눈 운동법 47가지
나카가와 카즈히로 지음, 오나영 옮김 / 청림Life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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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주 동안 매일 3분씩 연습하면 0.2가 1.5가 된다는 광고가 궁금해서 산 책. 그저그런 일본 실용서 번역본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나이 들면 치아와 눈이 먼저 안 좋아진다는 걸 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라, 혹시 하는 생각에 구입했다. 환상적인 할인과 알라딘의 신간 무료 배송 정책까지 더해 부담 없이. 결론은, 나름 의미 있었다. 

내가 이해하는 저자의 주장은, 눈도 우리 다른 신체와 같이 근육이 있고, 같은 동작을 오래 하면 피곤하고 빨리 상하게 된다는 점이다. 대단히 합리적이다. 모니터를 오래 보는 행위는 거리가 일정하고 눈깜박임을 덜 하게 만들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고 눈을 상당히 피로하게 만든다. 책상에 앉아 꼼짝 안 하고 15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해 보라. 그러니 눈을 운동을 시켜줘야 한다는 거고, 이것을 이런저런 의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명하고 적합한 운동을 제시한다. 그 운동을 다 따라하기엔 일상 생활에서 무리긴 하다. 일상적이긴 하지만 일종의 물리치료실 같은 곳에서 할 만한 운동이긴 하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을까. 그 정도 신경 쓰고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좋아질 수가 없다.

일단 나는, 눈 근육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 책에 나온 대로 움직여 안구건조증으로 눈에 식염수를 넣지 않고 내 눈물을 빼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성과다. 이 가격에 책 한 권 읽어서 얻은 정보치고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도움이 될 것 같다. 시력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은 함 읽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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