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의 충격 - 책은 어떻게 붕괴하고 어떻게 부활할 것인가?
사사키 도시나오 지음, 한석주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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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핵심을 잘 정리했다는 것이다. 특히 IT분야는 앞서가는 사람과 그냥 있는 사람의 차이가 엄청 큰데, 이 책은 전자책에 관한 한 그 간격을 메워줄 수 있다. 그동안 전자책에 대해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무엇보다 맥락을 잡을 수 있었고, 현황과 핵심 이슈가 더 명확하게 정리 되었다. 입문서로는 그만이다.  

일본의 출판계 상황을 정리한 4장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와 비슷하기에, 업계가 문제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상세히 소개된 것이 아주 좋은 케이스스터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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