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복희씨
박완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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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갱년기(?) 가정주부의 허영과 외로움과 같은 심리를 날카롭게 보여준다. 내가 모르는 세계이기도 하다. 강남의 49~65세 아줌마들의 일상과 심리라고 할 수도 있겠다. 장편인줄 알았는데 여기 저기 발표한 글을 모은 건 줄은 사고서야 알았다. 서점에서 첫 꼭지를 읽으면서 너무 술술 잘읽히고 재미있어서 산 책이다. 지금 세네 꼭지 읽은 것 같은데, 그래도 주제의식이나 주인공들이 일관된 경험과 정서를 공유하고 있어 장편 단편 특별히 걸리지도 않는다. 그냥, 박완서 아줌마의 예전에 읽었던 그런 종류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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