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 꿈이 있는 책 52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봉현선 옮김 / 글동산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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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애벌레 탑을 올라가는 애벌레들이 너무 무섭고 잔인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같은 년도에 태어나 끈끈한 우정으로 친구를 사귀었는 데 1등, 아니 공부를 제일 잘하는 것을 위해서 어떻게 친구를 밟고 올라갈 수 있을 까?

  어떤 대학교에서는 1등을 위해서 친구를 밟고 점점 올라가고 또 올라간다. 그런 난리 속에서는 밟고 올라가는 것과 밟히는 그런 두가지의 선택이 있다. 그 난리 속에서는 친하게 지내던 친구조차도 밟고 올라가야 한다. 난 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었는 데 '이젠 더 이상 서로의 친구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앞다투어 서로 오르려하고 진초를 방해하는 장애일 뿐이며 다만 상대방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갈 뿐이었습니다'였다. 그렇게 친구를 밟고 올라가 1등이 되면 무엇이 있을 까? 나는 1등보다는 친구가 더 나은 것 같다. 그 이유는 1등은 그냥 등수의 숫자일 뿐이고 시험은 여러기회가 있고 언제든지 공부하여 칠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는 한낮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끈끈한 우정으로 맺어져 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엔 1등을 하지 못한 슬픔보다 친구를 밟고 올라온 그런 슬픔이 더 심하고 오래 갈 것 같다.

  다시 돌아가서 얼룩무늬 애벌레가 얼마나 허망했는 지 잘 알수 있었다. 그렇게 갈망하고 갈망하여 다른 많은 애벌레들을 밟고 올라갔는데 위에는 겨우 종이 쪼가리 잎 조차 없는 그런 곳이니 말이다. 어쨌든 나는 이런 잔인한 일이 있어야 하긴 하지만 이책에서 경고하는 만큼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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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2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기 팔지 마세요! 청년사 고학년 문고 1
위기철 지음, 이희재 그림 / 청년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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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미와 민경이는 비비탄 한 총알 때문에 엄청난 일을 벌이게 되는 데 한 번 들여다 보자. 자! 시작하기 전에 무기란 무엇일까?? 무기는 단순히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있는 것일까?? 그것은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자신의 보호도구 일까?? 그렇담 사람이 총을 들고 들어오면 자기도 총을 들고 총을 겨누어도 되는 것인가??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일어났다. 첫번째는 무기가 과연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왜 무기를 만드는 것인가? 세번째 수류탄과 야구공은 무엇이 다른 가?  등등 이다. 이 모든 생각들이 무기 팔지 마세요 덕분에 나온 생각이다. 첫번째 무기는 필요한 것일까?? 첫번째 문단처럼 생각해 보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첫번째 질문은 잘 모르겠다. 두번째 무기는 왜 만드는 것인가는 내가 그래도 설명을 할 수 있는 데 선생님이 그러는데 미국은 무기공장으로 돈을 벌기 때문에 무기가 사라진다면 미국은 돈을 벌 수 없을 것이고 결국 희망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만약 어떤 사람이 총을 들고 들어오면 자기도 막아야 한다는 뜻에서 그런 것이다. 자 그러면 세번째 생각은 수류탄과 야구공은 무엇이 다른 가인데 수류탄은 코앞에 일어날 일이고 야구공은 나중에 일어날 일이라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수류탄은 한순간, 일초, 등 코앞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야구공은 나중에 일어날 일이다. 휴~~~~~ 말하는 게 어려운데 좀 댓글좀 올려 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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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서 2012-06-06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원래는 이 책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 글을 읽고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좋은 서평인것 같아요^^*
 
철새지킴이 노빈손, 한강에 가다 신나는 노빈손 가다 시리즈 2
박경수 지음, 이우일 그림, 환경운동연합 감수 / 뜨인돌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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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방지축, 호기심 많은 노빈손, 이번에는 한강을 무대로 스게된다. 과연 '철새타임즈' 사장인 공수표가 새를 죽인 다는 것을 안 노빈손과 말숙이를 포함한 아리수 탐조대는 공수표의 계획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노빈손은 아리수 탐조대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다. 나는 요즈음 공수표 같은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아무 죄도 없는 새들을 계속 하여 죽이기 때문이다. 왜 아무런 이유없는 새들이 죽어야 한단 말인가... 이것은 정말 말이 안 된다. 내가 요즈음 도덕공부에서 생명은 아주 중요하다고 배웠다. 그런데 이것이 할 짓 이라는 것인가?? 그런 사람들은 아마도 공부를 돈이 우선이고, 생명은 그것보다 하찮다고 배웠는 것 같다. 아마도 그 사냥꾼을 가르친 선생님을 찾아가서 먼저 얘기해야 할것이다. 그래도 비둘기가 너무나 많이 늘어서 없애는 것은 되는 데 다른 멸종위기의 새들을 괴로워 하게 하면서 죽이는 것은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이 든다. 만약 나도 많은 개미들을 죽여서 많은 생명들을 죽였다. 그러면 죽은 생명들은 어떻할 것이냐?? 생명은 흘린 물처럼 다시 주어 담을 수 없다. 그러니 생명을 중요하게 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자, 다시 돌아가서 내가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흙의 구멍에 얼굴을 들이밀고 먹이를 먹는 개리가 제일 인상 깊었다. 내가 제일 놀란 것은 개리가 거위의 조상이라는 것이다. 하긴 이마의 혹이 없는 것만 치면 거위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글을 읽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생명이 돈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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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이는 열두 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 명진 어린이책 1
김선희 지음, 최상훈 그림 / 명진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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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담이는 어린나이부터 돈을 벌기 시작한 아이이다. 여러분들도 아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텔레비전에 나온 소녀랍니다.

  예담이는 어릴 때부터 열두살까지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천만원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예담이는 많은 위험한 일에 휩쓸린 적도 있고, 휩쓸릴 뻔한 적도 있었답니다. 위험한 일에 휩쓸렸다는 것은 바로 집에서 나갔다가 폭력배들을 만나서 많이 맞고 자기의 지도자인 분홍토끼도 잃어버린 것 입니다. 그리고 휩쓸릴 뻔한 적도 있다는 것은 바로 돈의 노예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돈의 노예가 된다는 것은 바로 돈을 위하여 일을 하고, 불법적인 일도 하고, 얻기위해서 도박이나 돈을 거는 것을 말하죠. 이 돈의 노예가 된다는 일은 아주 무서운 일입니다. 그리고 예담이도 그럴 위험이 있었지만 분홍토끼의 충고를 듣고 돈의 노예가 무엇인지 알게되었고, 그 일을 뚝 떨었드렸답니다. 나는 이런 아이가 있다는 것이 정말 믿을 수 가 없었습니다.

  중요한 이야기는 이것인데 바로 어린 나이부터 이런일을 가르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란 것입니다. 돈의 노예가 될 수도 있고, 돈이 무엇인지 몰라 그냥 펑펑 쓰고 써야 할때를 가리지 못하고 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담이도 위험한 경제생활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의지가 강한 아이이기 때문에 돈의 위험함에서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아이들이 의지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돈의 중요성을 일찍 알고 돈이 무엇인지를 빨리 아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위험을 무릎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험을 모르고 덤비면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될테니 까요. 어쨌든 예담이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돈의 노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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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대머리 선생님
신갑선 / 한교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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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공짜선생님으로도 불리고 대머리 선생님으로도 불리시는 공국환선생님을 만나보자!

  나는 지금까지 공짜선생님 같이 용감하고 자상한 선생님을 처음 이 책에서 보았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선생님들이 그 선생님 만큼 못한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따로 있는 데 바로 죽을 위험에 처한 은철이와 경덕이를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구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 보면 장난꾸러기 은철이와 경덕이 때문에 공짜선생님이 많은 고생을 한 것 같았다.은철이와 경덕이는 귀신소굴에 들어가다가 마약만드는 사람들에게 잡혀서 온 가족과 선생님, 경찰이 출동했고, 그리고 그 일 때문에 망한 한 패거리들에게 잡혀서 또 큰일을 만들었다. 정말 그 때 일던 나는 가슴이 조마조마 했다.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서 내가 제일 재미있게 본 것은 바로 교장선생님과 공짜선생님이 내기를 하여서 승부를 가리는 것이었다. 어쩔때는 은철이와 경덕이가 꾀를 내어 공짜 선생님이 지게 만든 적도 있다. 그 때 잡혀갔던 것 과 달리 나는 배꼽을 잡으며 웃은 적이 있다. 그 이야기만 생각하면 머리속에서 그 일이 좌르르 그려져 나갔다.

  다들 뉴스에서 보았겠지만 어린이 유괴 사건이 많다고 한다. 내가 지금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 일을 생각하는 것은 둘째치고 문제는 우리나라가 그런 쪽으로 걷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나 어른들은 거의다 폭행을 하거나 사람을 죽이고, 아이들은 어른에게 대들고, 그런 일들이 많이한다.  요즘의 아이들을 보면은 이상한 욕도 다하고 어린 아이들도 그런 욕들을 쓴다. 과연 이런 일이 좋은 쪽일까? 한번 생각해 보자! 어린아이들은 아무런 뜻도 모르고 그런 욕들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채팅으로도 '야 너 내일부터 양누나야' 등등 여러 사람들이 이런 말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어간다. 나는 이런 일은 좋지 않은 일로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이런 나라가 아니었다. 유괴범 사건이 일어나고, 폭행등이 일어나지 않는 그런 나라였단 말이다. 이제부터 이러한 유괴범사건과 폭행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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