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은 왜? - 인간 행동을 지배하는 마음의 연금술 과학전람회 2
마르코 라울란트 지음, 정수정 옮김 / 프로네시스(웅진)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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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고 단숨에 읽어 내려 간듯 하다.살아가면서 희로애락을 느끼면서 우리의 뇌에서는 감정을 전달하는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하고 얼굴에 표정이 나타나곤 한다.현대에 이르러서는 인간의 감정과 행동의 호르몬적인 메카니즘에 관한 의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도 한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여러 감정을 표출하는데 있어 생성되는 호르몬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1.도파민 : 무언가를 성취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질때 생성되는데,이는 중뇌의 작은 영역에 엘도파가 아미노산으로 저장되어 있다가 뇌의  명령을 받아 분비되는데  행복감과 관계가 있으며,지나치면 일중독,약물중독,섹스중독과도 연결된다는 점이다.


2.페닐에틸아민:아름다운 것을 보거나 경험했을 때 분비되는 ’행복호르몬’으로 가슴 설레는 멜로영화나 사람과 사람,사람과 동물등 기분이 좋을 때 분비된다.


3.세로토닌:감정의 기복은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데 세로토닌이라는 작은 분자 때문이라고 한다.예를 들어 날아갈 듯한 야외 놀이에 한껏 부풀어 오른 기분이 교통 체증으로 길이 막히고 짜증이 날때 생기는 현상이고,이게 해결되면 아무일 없다는  듯이 기분이 원상 복귀한다고 한다.


4.아드레날린:두려움,위기,스트레스등에서 기인하는 호르몬인데 부신피질에서 생성되고 저장된다고 한다.예를 들어 고소공포증,무서울 때 바지에 오줌을 지리는 현상등이다.


5.코르티솔:시험처럼 긴장이 지속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고통을 억제하고 병적인 염증을 예방하고 우리 몸을 보호한다고 한다.코르티솔이 함유된 약은 류머티즘이나 관절염 같은 염증통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6.엔도르핀:아편제와 화학 구조가 유사하고,인공 진통제와 동일 방식으로 통증 전달을 저지한다고 한다.예를 들어 사지가 절단된 부상병이 야전병원까지 기어갔다는 것은 엔도르핀이 폭발적으로 분출되어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7.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신체 접촉,스킨십에 의한 신경 전달 물질이 있는데 남자보다도 여자에게 훨씬 더 발달되어 있다는 점이다.예를 들어 악수,포옹,쓰다듬기등이 있는데 친밀도가 크면 클수록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의 분비가 크다는 점이다.

 간단히 정리해 봤지만, 이것 외에도 수많은 호르몬의 메커니즘이 수록되어 있고, 살아가면서 만나고 사랑하고 겪으면서 우리 뇌에서 전달되어 느끼는 감정의 호르몬은 사례별로 자세히 나와 있어 호르몬의 안내서로서 마음의 연금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는 좋은 감정과 행복 지수를 많이 갖을려고 노력하고,과욕은 우리 몸을 상하게 하는 경고이므로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힘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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