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먼트 - 행운과 능력이 교차하는 결정적 순간의 힘
프란스 요한슨 지음, 신예경 옮김 / 알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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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소 소신과 신념은 '준비된 자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이다.자신이 하고 있는 일,하고 싶은 일에 대한 목표를 세워 부단하게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일이란 하다 보면 여건과 환경에 의해 제약과 변수를 맞이하게 되지만 그것이 결코 자신이 나아가는 길에 결정타를 날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사람에 따라서는 이러한 환경요소,변수라는 것을 맞이하면서 좌절과 실망의 늪에 빠져 하려던 일을 중도포기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가능한 빠는 시간내에 좌절과 실망에서 벗어나 생존욕구와 능동적인 마인드로 새롭게 거듭나는 것에서 발전과 성공으로 가고 이를 통해 일과 삶 속에서 만족과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한다.

 

세상에는 성공하는 자와 실패하는 자,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어중간하게 살아 가는 부류들이 있다고 보는데 성공하는 자를 보면 뛰어난 전략과 치밀한 계획,분석 등 틀에 박힌 인식과 규율을 뛰어 넘어 우연히 찾아 오는 행운,시기를 잘 타게 되는 경우,비상한 수완과 탁월한 인맥 등을 통해 공고한 사회적 지위,사업 수완을 발휘하여 공을 이루는 경우를 수없이 본다.예를 들어 사업을 하는 사람은 시장의 흐름,경쟁사 분석 등을 면밀히 따지고 분석하는 기민함과 이를 제때 직관력과 경험의 누적을 발휘하는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크지 않을까 한다.남들과 똑같이 하는 평범함과 진부함은 초를 다투며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성공할 확률은 크지 않다고 본다.

 

이 글이 순간의 탁월한 아이디어,영감을 사업성에 접목해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현장감과 더불어 생생하게 전해 주고 있기에 독자로 하여금 성공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한다.'나는 놈 위에 기는 놈 있다'는 말이 있듯 비범하고 탁월한 아이디어,사업적 근성으로 세상을 누비는 인력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그 대표적인 예가 스타벅스와 구글을 들 수가 있다.그들은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우연을 필연으로 바꾸고 필사의 신념으로 사업에 임해 오늘날 세상이 알아 주는 성공을 거둔 사람들로 인식되고 있다.그들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성공에 대한 믿음보다 더 무작위적이고 우연하게 다가오는 사업성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갔다는 점이다.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남들이 만들어 놓은 밥그릇만 챙길 것인지 아니면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과 능력을 발휘해 나갈 것인지는 각자의 몫이다.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행운과 기회는 자신에게 올 수도 있고 빗겨갈 수도 있다.일반적인 이야기이지만 부지런하게 사람을 찾아 만나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고 남들이 예상하지 못한 것을 시의적절하게 클릭 모먼트할 필요가 있으며 복합작용하는 요소 중에서 가장 현실성과 사업성이 무엇인가를 예리한 통찰력과 예측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일을 함에 성실한 노력과 집중은 최고의 자세이고 태도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다만 이러한 예측과 기회가 모두 우연성에만 의존한다면 사상누각이 되어 버릴 염려가 크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흔히들 IT,전자업계에서 잘 나가던 노키아,소니가 제1인자의 자리를 내준 것은 '승자의 덫'에 머물고 자만심에 가득차 있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반면 애플과 스타벅스와 같은 기업들은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내고 소비자의 의식과 요구가 무엇인가를 찾으면서 이를 사업현장에 접목시키려는 의지와 태도가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성공하는 분야가 비단 IT,전자분야를 떠나 글을 쓰는 작가들도 눈에 띄는데 스티븐 킹이다.그는 첫 작품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두 번째 작품부터는 인지도,네트워크 효과,누적 이득으로 돈방석에 앉았다는 후문이다.이렇게 성공은 뜻밖의 요소,통찰력,시의 적절한 모험 등이 잘 어우러져 성공의 화신으로 남게 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사업가로서의 진지한 자세,오뚝이와 같은 성실성과 자아몰입이 아닐까 한다.

 

저자 프란슨 요한스 클릭 모먼트를 창조하기 위해 우연을 끌어들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그것은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의 일화와 같이 커피 전문 매장을 체인망으로 만들겠다는 생각과 실천력이고,현재 하고 있는 일과 색다른 일을 비교하면서 교차적인 사고를 이용하고,기존의 생각,사물에 대한 선입견을 색다르게 활용하려는 호기심을 적극 활용하고,일이 전장터와 같은 상황에서는 안주하려는 에측 가능한 계획보다는 예측 불가능하고 무자구이한 연결을 만들도록 생각의 전환 속에서 해결책을 찾고 자신의 위상을 돋보이게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세상이 복잡하게 얽힌 구성요소들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탁월한 아이디어,통찰력과 예측력을 기본으로 하되 미래에 대한 성공은 이것 외에 폭포 효과,자기 강화 순환 고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우연히 다가오는 기회를 일반인들은 알아 차리지도 못하고 무시하는 경향마저 있다.세상이 예측 불가능하고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무언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순간,즉 사건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펼쳐지는 싯점은 언제일지는 가늠할 수 있기에 이를 적시에 포착하여 원 클릭이 아닌 더블 다운하는 기민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1만 시간의 노력보다 1초의 기회가 강력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점이 핵심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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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클릭 모먼트 (The Click Moment)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2013-05-21 13:50 
    행운과 능력이 교차하는 결정적 순간의 힘. 클릭 모먼트.운칠기삼(運七技三)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말이지요. 클릭 모먼트는 이 고사성어를 풀어놓은 책입니다. ‘행운이 내게 찾아오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비록 행운을 만들어 내는 비법은 시원스레 나와 있지 않지만, 자신에게 운이 찾아왔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