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멕 문명의 미스터리 - 고대 멕시코에 존재했던 불가사의한
David Hatcher Childress 지음, 김원 옮김 / 한솜미디어(띠앗)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인류가 남긴 유물과 유적에 대한 발굴은 아직도 진행형이다.인류의 시원과 문명의 궤적을 추적하는 작업은 신비롭기도 하고 매혹적이기도 하다.그것은 인류의 근본을 발견하는 것이기에 인류사에 남기는 의미와 가치는 크다고 생각된다.

 

고대 멕시코의 신비로운 올멕(Olmecs)문명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기에 지적 호기심이 일어났다.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에 산재하고 있는 올멕문명이 어디에서 왔고 그 문명이 남긴 언어,풍습 등이 구체적으로 남겨지지는 않았지만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된 올멕인들의 모습은 대개가 뚱한 표정을 하고 있으며 반인반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멕인들이 어떠한 경로로 중남미에 안착을 하고 그 문명을 남기고 있는지는 아직까지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아프리카,유럽,아시아에서 넘어왔을 가능성이 농후한데,고고학자들에 의하면 인디언과 같은 몽고 인종이며,그들 유전자에 숨어 있던 흑인의 유전자가 나타나고,그들이 수백 년간 지속되었던 대양무역 선단의 선원이거나 배를 타고 올만 지역으로 이주해 온 외래인이라는 것이다.

 

올멕은 바퀴를 발명하고,구기 경기와 상형문자를 만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남부 멕시코의 해안 끝까지 대부분을 지배한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인류학자들은 올멕 문명이 태평양 횡단의 영향으로부터 기원했다면 신세계 문화 발전의 재구성과 문명 진화의 타당한 이론 형성에 중요한 암시를 제공한다고 가정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올멕인들은 중국 환관으로서 대양을 횡단하는 왕이었고 지휘자였기에 섹스를 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그들의 유일한 즐거움은 음식과 술이었다고 한다.중국계 올멕 환관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토템과 지역의 영혼과 소통하는 반인반수(인간-재규어)로 지냈던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까지는 가설과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올멕 문명의 유물은 다양하게 발견되고 보존되어 있다.조각상,두상,피라미드,동굴벽화,가면,두개골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그들은 어디에서 와서 그들의 다양한 문명을 남겼는지는 인류 고고학자들의 무성한 가설과 미스터리로 꽉 차 있다.지금도 진행중인 올멕 문명에 대한 진지한 탐구는 메소아메리카의 문명의 뿌리를 확인하고 인류의 진보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일이 될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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