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시장을 지배하라 - 시장을 사로잡는 패션 마케팅의 모든 것
정인희 지음 / 시공아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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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패션이 갖고 있는 의미와 이미지는 유행,트렌드,개인과 사회적 관계,정체성을 적시적소에 나타내줄 강력한 무기이고 요소라고 생각한다.특히 인간이 삶을 영위해 가는데 있어서 의식주가 기본 욕구임과 동시에 몸을 가리고 치장하는 수단인 복식(服飾)은 복잡한 현대사회에 있어서 개인과 사회,국가적인 이미지를 상징하는 수단이기에 내적 요소와 외적 요소를 잘 배합하여 표출해 나간다면 일상과 사회 관계에서 한층 두각을 나타내고 몸값도 제고되리라 생각한다.다만 자신의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 체격,스타일에 어울리지 않는 겉치레는 한낱 허영과 허세에 지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의 경제력 및 사회의 경기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패션은 저가에서 고가,브랜드와 비브랜드를 두고 소비자는 각자의 경제력과 입장,신분에 맞게 옷과 액세서리를 선택하고 구입하며 사용후기까지 기록하는 일련의 과정을 해내고 있다.사람의 성격도 16가지나 되듯 자신의 경제력과 신분에 맞지 않게 남에게 과시하려는 허영심으로 가득찬 부류가 있는가 하면 꼭 사용해야 할 곳과 사용하지 않아도 될 곳을 가려 소비지출을 하는 부류가 있으리라.어느 쪽이 되었든 자신의 신분과 입장,사회적 입지,인간 관계를 위한 모임 내지 장소에선 의복과 치장에 신경을 써야 하는게 상식일것이다.그만큼 자신을 대하는 개인 및 사회는 자신을 보이지 않게 평가받는 장이기 때문일 것이다.소위 사회적으로 성공의 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의 패션을 보면 그 사람의 사회적 신분과 입장에 맞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미(美)를 연출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가 있다.

패션을 디자인하고 생산,유통,사후 관리하는 패션 업계도 소비자가 원하는 트렌드나 요구 사항,의식 수준 등 소비자 행동을 고려하여 제품의 사양부터 디자인,견본,사이즈,수량,칼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 접근법부터 차별화된 패션 상품의 구상,가격,유통,상품의 촉진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조사와 실행력이 뒤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요즘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교육 수준과 의식 수준이 높다 보니 개인의 경제력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내구성,브랜드를 염두에 두고 구매를 하는 경향이 농후하기에 패션업계에서도 소비 계층을 꿰뚫어 볼 수있는 통찰력이 필요할 것이다.또한 현대사회는 기후변화와 생태적 환경을 중시하기에 에코적인 패션에도 가일층 관심을 갖어야 할 것이고 이는 사회적 이미지와도 연결되며 소비자의 뇌리에도 오래도록 좋은 인상으로 각인되리라 생각한다.

인터넷 등 온라인 매장이 성행하고 있는 요즘엔 굳이 매장에 나가지 않아도 적절한 가격과 품질,빠른 배송,재빠른 사후 관리(품질 및 기대치에 못미칠 경우 반품 및 환불가능)가 이루어지고 있어 백화점 등의 고가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집에서도 충분히 웹쇼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다만 맞춤형이라든지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눈과 감촉으로 판단을 해야 할 경우에는 매장에 나가 제품에 대해 원단의 질,제품의 색깔,사이즈,봉제 수준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는 자세가 중요하리라 생각한다.몸에 걸치는 옷,액세서리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면 이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 아닐 수가 없기 때문이다.격조있는 인품에 격조 높은 패션을 갖추었다면 사회생활과 대인관계도 술술 풀리리라는 생각이 든다.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패션 업계도 성별,연령층,경제력 계층에 맞게 (장인정신으로)디자인하고 품평회를 갖으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따뜻한 시선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를 걸든 라이센스를 걷든 이미지업과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패션의 총아가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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