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을 걸치는 이 시기,타이밍이 맞았다.
졸졸졸 시냇물 같았던 소설
지금 드라마로 방영이 되고 있는 소설이라고 하는데
크게 굴곡진 사건, 독특한 캐릭터가 없어서 드라마로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조치들은 허술했고 여론을 불안하게 만들지 않으려는 욕심에 상당 부분 포기한 것 같았다. 71
페스트 발병을 공표하고 도시를 폐쇄하시오. 85
페스트가 우리 시민들에게 첫 번째로 가져다준 것은 유배 생활이었다. 94
<모두가 같은 처지인걸요.>43
마시멜로의 꽃말은, 뒤늦게 깨달은 사랑이야. 316
"단언하는 것은 나쁘다" 라고 단언하고"충고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아" 라고 충고하고"내가 객관적으로 봤을 땐" 하면서 주관적인 말을 늘어놓는 그런 아이러니에 대하여 종종 생각합니다.
‘걔라고 그러고 싶었겠니‘ 하고 생각하는것. 이것으로도 모자라면 ‘걔가 알았으면 그랬겠니’까지 덧붙이면 꽤 완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