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읽은 책 중 인상깊은 책을 꼽자면 페르세폴리스 를 꼽고 싶다. 그 책의 여운이 깊게 남아 관련된 책 이모저모를 살피던 중 한나 아렌트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다. 사상을 만나기 전에 인물을 먼저 만나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어서 읽은 책이다. 완성되지 않은 것 같은 스케치흔하지 않은 폰트로 가득한 글낯설었지만, 한나 아렌트에게 다가가는 첫걸음을 떼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