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창비시선 475
송경동 지음 / 창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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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엄마를 두고 열다섯에 고향 떠나와 / 해운대 백사장에서 아이스께끼도 팔아보고 /
미싱사, 시내버스 안내양 거쳐 / 스물한살 용접공으로 이곳에 들어와 / “첫 월급. 그 눈물 나는 돈을 받아 엄마 쉐타 사고 법랑 냄비 사니까 없더라.˝‘(<이곳이 그곳인가요> 부분)
우리가 지나온 발자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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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에 부는 바람 - 임영근 산문집
임영근 지음 / 파라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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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가 대답했다.
˝오늘 식개(제사) 먹으러 와수다.˝
아니나 다를까 그날이 젊어서 죽은 처녀의 제삿날이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유년의 갖가지 기억들이 차분히 담겨 있다.
그 시절, 제주에서의 일상을 상상해보고 또한 내 유년 시절을 돌이켜보는 즐거움이 큰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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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속초의 배 목수입니다
김영건.최윤성 지음, 박현성 사진 / 책읽는수요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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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목수님의 육성과 칠성조선소를 비롯한 사진들로 채워진 이 책의 여백에서 두 분의 인생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속초 청초호에서의 두 분의 오랜 시간을 기억하겠습니다.
(뵌 적이 있었던 김영건님 등의 값진 기획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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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 검찰공화국을 꿈꾸는 윤석열 탐사 리포트
열린공감TV 취재팀 지음 / 열린공감TV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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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고, 마침 2월 22일자 <열린공감TV>의 춘천 공개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모든 스탭들의 열정에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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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6, 529 -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노동자의 죽음
노동건강연대 기획, 이현 정리 / 온다프레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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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의 죽음을 반복하지 말자.
그리고...
더이상 죽이지 마라.

오늘의 노동현실을 가차없이 정리한 필자와, 출판사의 깨어있는 기획 의도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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