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단추 아추랑 콩콩 - 비디오테이프 2개
대교방송 편집부 엮음 / 대교방송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제 딸아이는 세 살, 이제 32개월이거든요. 대교방송에서 아추랑 콩콩을 몇 번 보고 아추 언제나오냐고 자꾸 묻기에 비디오 테잎을 사다줬더니, 이젠 뿡뿡이를 제치고 선호도 1순위의 비디오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엔 뿡뿡이가 더 나은데...배울 것도 더 많아보이구요. 아추랑 콩콩은 그냥 율동과 동요만 나오는 비디오라서요. 아추랑 같이 나오는 두두의 연기도 좀 억지스러워 보이고. 그런데 아이 눈으로는 그게 아닌가봐요.

'멋쟁이 토마토'같은 율동은 노래만 불러주면 귀엽게 따라할 만큼의 수준이 되었습니다.
내용이나 구성이 단순하고 쉬워서 우리 아이는 아주 만만하게 즐기기에 좋은데 조금만 더 나이 먹으면 시시하게 여길 것 같아요.

하지만 자극적이지도 않고 짤막짤막해서 아이들이 너무 빠지지 않을 것 같아 만 1~2세의 유아들의 처음 율동 비디오로는 적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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