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피어서  안개가 걷히고 햇님이 살짝  비출때 쯤엔  어느샌가  꽃잎을 돌돌 말아 굳게 닫아버리는  그녀는  새색시와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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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앞산에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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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추석전날! 다정하게  마른고추를 고르는 고부간엔.... 무슨 말들이 오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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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헤어짐이 있으면 반드시 만남이 있다.

-인간세상사가 다 그렇단다.

-어디 세상살이뿐이던가...

우주만물의 모든것들이 그러한것을..

헤어짐앞에 섭섭하고 서러운것을 어찌하겠는가?

그러나,  또다른 만남이 준비되고 있음에 그것의 설레임은 갑절 더 간절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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