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본다.
저만큼 높아진 하늘을 본다.
그 하늘에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 본다.
그들과 보냈던 시간들을 떠올려 본다.
지금읽고 있는 책이 괴테의 "파우스트"이다.
괴테는 고전파의 대표자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 요한 볼프강 폰 괴테란 작가에 대해서 잘 모른다. 또한 고전문학에 대해서도 잘모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무슨 내용인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렇지만 계속 읽을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명콤비들...
세상을 살아가는 힘.
바람이 달라졌다.
바람에서 가을향기가 뭍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