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마찬가지로 7시 30분에 기상을 하고 여유로운 화장실타임을 보낸뒤 바쁜 출근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화한통이 결려온다..
나: "어! 아침부터 얘가 왜 전화를 했지? 여보세요?"
그녀: "팀장님!! 어디세요?"
우리매장 경리아가씨다.
나: "응, 집인데...? 왜?"
그녀: "오늘 늦게 출근해요?"
나: "아니, 지금출발할려는데 무슨일있어?"
그녀: " 지~~지금요?"
나: "응"
그녀: "지금9시 10분인데요?"
나: "뭐?"
시계를 보는 순간!! 하얗게 질려버린나...!! 허~억!!
9시10분을 8시10분으로 시계를 잘못 본것이다...
어처구니없게 너무 깊은 잠에 빠져 휴대폰 알람을 7시30분,8시30분에 맞쳐놓았는데 미처 7시30분 알람소리를 듣지 못했던것이였다.
꿈에서는 내가 주인공인 대하드라마라도 찍듯이 꿈꾸느라 정신이 없었던 모양이다...
오늘은 지점장님께서 휴무이기때문에 매장 열쇠를 갖고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큰일이다...
지금 출발한다고 해도 40분을 걸릴것이고,,,
돌려줘!! 잃어버린한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