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말복날....... 그 무덥던 날... 고추밭에서 휴가를 보냈다..

 한여름, 정수리로 쏟아지는 뜨거운 해볕과  고추밭에서 올라오는 후끈 달아오른 복사열로 인해 몸은 벌겋게 달아 올랐고  연신 흘러 내리는 땀을 수건으로  훔치며 그렇게 고추밭에서 휴가중의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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