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분이 약간 들떠있다.
내년 삼월에 또하나의 조카가 나에게 생기기 때문이다.
삼복더위에 에어컨 판매에 무진장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 형수님이 문자를 보내왔다.
내년 삼월에 삼촌된다고... 추카추카 ~~
시동생과 같이 살면서 언제 조카를 만들었는지..?
누나네 막내조카가 태어나고 8년만인가!
인제 우리집에도 사람사는 것처럼 애기 울음소리로 한동안 시끌벅적할꺼라는 기대가 밀려온다.
벌서부터 기다려진다.. 내년 삼월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흐흐.. 형수님이 고맙다.
형수님 그리고 내년에 만날 조카 모두 건강하기를 기도해야쥐...
형님, 형수님 추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