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있을까?

늦은 오후에 기어이 천둥과 번개 그리고 먹구름 가득 몰려와 굵은 소나기 한줄기 시원하게 퍼부어 놓곤 금새 깨끗한 하늘을 다시 내놓았다.

뭉게구름 저편엔 뭐가 있을까?

어릴적 소풀먹이기 나가서 산등선에 누워 보던 낮익은 구름을 본듯하여 한껏 신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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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2004-07-15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적에 뛰어놀던 추억이 소복히 숨어있지..

쁘띠아 2004-07-15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 그녀가 숨어있는게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