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동물 입체가면
스티브 윈터크로프트 아트워크.글, 임이랑 옮김 / 페이퍼가든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가면 만들기 좋아하세요?
저도 아들이랑 가면 만들어 노는걸 좋아하는데요.
종이가 약해서 귀거는 부분이 쉽게 찢어지거나
코가 심하게 눌려서 오랫동안 가지고 노는게 불편하지요?

이번에 제가 아들과 만들기하는 [정글 동물 입체가면]은 입체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얼굴에 쓰고 역할놀이할때 엄청 좋네요.

사이즈는 키즈용이라서 제가 쓰니까 작아요 ㅎㅎ


그럼 책 구성을 한번 볼까요?

 

 

 

 

 

책 안을 살펴보니
호랑이, 앵무새,코끼리, 침팬치 이렇게 4종의 정글동물들 가면이 있네요.

아들에게 뭐 부터 할까? 물어보니
호랑이, 코끼리를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럼 2종류 가면을 책에서 먼저 뜯어냅니다.

 

 

 

 

 

 

한 장에 동물 한명이 아니고 여러장에 걸쳐서 부분 부분 들어있네요.
펼쳐진 도안에 따라 배치한것 같아요.

 

 

 

 

 

 

 

책 설명서페이지를 열어보면
이렇게 준비할 가면 조각의 알파벳 순서와 도형 모형, 개수 등이 표시됩니다.

 

 

 

 

 

아들이 쉽게 툭툭 뜯어서 조각을 분리해 냅니다.

 

 

 

 

 

 

다 분리한 후 뒷 페이지에 호랑이 입체 가면 접는 방법을 먼저 읽어봅니다.

가면 조각마다 숫자가 써 있고 이 숫자끼리 풀이나 스카치테이프로 붙이면 바로 가면이 완성되는군요.

 

 

 

 

 

 

우리도 똑같이 배열을 해 보았지요.

 

 

 

 

 

 

 

 


아들에게 설명서를 읽어주었구요.
점선 표시에 대해 알려주었어요.
점선 모양이 2가지가 있는데
------------  모양은 안으로 접기
…- …- …- …-  모양은 밖으로 접기
랍니다.
접는 면이 출간되는 책에 모두 한번씩 미리 접혀져 있어서 아이가 접는데 전혀 어렵지 않아요.

 

 

 

 
아들이 신기해서 이만큼 완성하자마자 바로 얼굴에 써 봅니다.
완전 귀엽네요 ㅎㅎ

 

 

 

 

 

 

또 다시 나머지 부분 호랑이 조각들을 만들어갑니다.
저는 옆에서 스카치테이프를 뜯어주고 조각 연결할때 붙잡아주기만 하면 되네요.

 

 

 

 

 


 

 만들어진 가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이쁘고 깜찍해요.
너무 귀여워서 이렇게 여러장 사진 찍어봅니다.
만들어놓은 가면은 유치원 다녀와서 또 쓰고 이렇게 놀아요.

 

 

 

 

 

 

 

이번엔 코끼리 들어갑니다.
하나의 가면이 완성되는데 40분 정도 소요되거든요.
제 아들은 아직 어려서 하루에 1개씩, 2틀에 걸쳐 만들었답니다.

 

 

 

 

 

한번 봤던 설명서라서 설명서를 대충 봅니다. ㅎㅎ
바로 뜯어서 조립에 들어가는데요.

 

 

 

 

 

 

 

 


책상에 펼쳐놓고 고민에 빠집니다.
코끼리가 호랑이보다 어려운지 안경잡고 고민에 빠져있네요.
그래서 제가 코끼리 코는 먼저 접어주었답니다.

그랬더니 나머지는 자신감 가지고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코끼리 코 합체하기 전에 이렇게 써 봅니다.
코끼리는 호랑이보다 무서운데요 ㅎㅎ

 

 

 

 

 

 

 

 

 

코끼리 큰 귀도 붙이고 코도 붙이고
그리고 긴 풍선을 활용해서 고무줄걸이를 만들어주었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입체가면 만들고 아들과 역할놀이 하며 신나게 놀아봅니다.

생각해보니 생일날 이벤트로 가면을 아이들과 만들어 쓰고 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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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해지는 모스크바 수학퍼즐 1단계 -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플레이북 섹시한 두뇌계발 시리즈 4
보리스 A. 코르뎀스키 지음, 김지원 옮김, 박종하 감수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부터 섹시한 책 한권
#모스크바수학퍼즐 #비전코리아 #두뇌게임

여러분! 이런책 읽어보셨어요?
저는 처음이예요.

수학퍼즐이라는 것이 아들이랑 함께 풀어가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신청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책인줄 몰랐어요.

6세 아들이랑 한 문제를 보고 질문한다음
대답 못하는 시간동안 계속해서 두뇌를 쓰게 된답니다.

 

 

 

 

 

 

 

 

책의 앞 부분에는 질문이 짤막하게 있어요.
제가 재미있어 하는 문제는
6번 숨겨진 삼각형은 몇 개??
였지요.

연필로 낙서장에 저 모양을 그리고 작은 세모부터 모양을 만들어가며 숫자를 세어봅니다.
저는 30개가 정답인지 알았는데
35개가 답이네요.

하도 여러번 연필로 이리 저리 긋다 보니 나중에는 해깔려서 당최 모르겠습니다.
저의 뇌는 굳어가나봅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이 책을 끼고 가끔 풀어봐야겠습니다.
그럼 아들과 차에서 침묵해야 하는 시간에
아들에게 질문내고 대답 찾아가며 지겨워하는 시간을 없애봐야겠습니다.

 

 

 

 

 

 

 

 

 

이 질문은 아들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잠자리에서 읽어주며 함께 풀어보자고 했지요.
그랬더니 생각보다 어려워하지 않고 정답에 접근하려고 엄청 노력을 하더군요.
염소와 양배추를 함께 두면 안된다는 충고는
문제를 푸는 도중 아들이 먼저 해 주었답니다.

이래서 두뇌수학퍼즐인가봅니다.
아들이 눈이 초롱거리면서 답을 도출하기 위해 여러 경우의 수를 계속 말하는데
그 자체로도 머리가 좋아질 듯 싶습니다.

굴러서 내보니기 문제도 아들이 의외로 잘 접근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요즘 사주는 교구들이 이런식으로
퍼즐 조각 맞추듯이 돌려 돌려 빼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평면에 그려진 문제를 이렇게 잘 풀다니!!!!
좀 놀랍습니다.
지금은 18세기가 아니니,
이런 문제는 어린이도 풀 수 있는 거군요 ㅎㅎㅎ

 

 

 

 

 

 

저 질문을 보고 늑대, 염소, 양배추를 태우고 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다행히 답은 아주 친절하게 그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연설명으로 자세히 설명을 돕죠.
굴려서 내보내기 또한 그림 답지라서 너무 보기 편합니다.


제가 보고 있는 책은 초급자를 위한 수학논리 지수 높이는 두뇌 게임 입니다.
논리를 키운다는 것인데
초등1학년까지 재미있게 이 책을 여러권 사서 본다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재미있는 질문을 해서 같이 풀 수 있는
교우관계 좋은 아들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책한권에 실린 문제는 216개.
어떤 문제는 성냥으로 된 것도 있어서 성냥 가져다 놓고 함께 문제를 풀어도 좋을 듯 합니다.
이 책을 보면 볼수록 수학교구들을 사서 문제를 풀고 싶다는 욕심도 자꾸 생깁니다.

두뇌 워밍업을 위해 쉬운 문제부터 점차 높아지는 퍼즐의 난이도가 있답니다.

연산, 도형, 마방진에서 도미노와 성냥개비, 암호 해독, 숫자 추리와 크로스워드까지 다양한 수학퍼즐이 몽땅 들어있습니다.

수학 좋아하시는 분들, 이 책 타고 기차여행, 비행기여행 다니면 지겹지 않겠습니다.



오늘 서평은 책에 대한 서평인지, 수학퍼즐 서평인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재미나는 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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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 - 디지털 시대, 마케터의 미래
이무신 지음 / 라온북 / 201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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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 #마케팅 #마케터
#광고 #온라인광고 #방송광고

오늘 읽고 리뷰 쓰는 책은 전문서적입니다.
왜 이런책을 읽느냐구요?

저는 이런책이 재미있습니다. ㅎㅎㅎ
너무나 궁금해서 제목만 봐도 끌렸던 바로 그 책 [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

책을 한권 다 읽고 나서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유튜브가 달라보이고 TV광고가 하찮아보입니다.
블로그 마케팅, 카페 마케팅의 이유를 알것만 같고,,,
파워블로거가 어떻게 수익을 올리는지 알거 같습니다.

알거 같고
안거 같고..
이제 실행해지고 싶고..
하지만 아직 머리속은 정리 안되고 있답니다.

서평을 다 쓰고 나면 정리가 좀 될까요?



 

 

 

 

[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에서는 과거 - 현재 - 미래 순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지금 찍은 부분은 과거 노키아가 도산한 이유입니다.

"노키아가 어려워진 가장 큰 이유는 의사결정에 너무 많은 사람이 관여하는 조직 구조 때문이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거나 개선을 하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관여했다. 경쟁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노키아는 최소 6개월 이상을 새 기술을 검토하는 데 소비했다고 한다.
트랜드가 빠르게 변하는 IT 분야에서 6개월은 기술적 격차를 낳을 수 밖에 없는 시간이다.
시대 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 노키아 몰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이다."
(인용구)

책을 읽기 전에 노키아가 도산한 이유가 이런 이유인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일본 경제가 이런 이유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건너라~~"
이 속담이 안 통하는 시대가 IT 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인가봅니다.


 

 

 

 

 

 

 

 

 

다음은 미국 최대의 장난감 유통회사 토이저러스의 파산이야기입니다.

[토이저러스의 파산]
아직 한국에 토이저러스가 있지요?
언제 철수할지 모르겠습니다.
미국 최대의 장난감 유통회사 토이저러스가 망할것이라고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2017년 9월 19일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는군요.

"왜 이런일이??"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너무나 궁금했는데 [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에서 아주 자세히 알려줍니다.
"장난감 왕국 토이저러스가 이토록 맥없이 무너진 원인 중에는 스마트폰이 장난감 산업에 미친 영향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과의 악연이다.
2000년대 초만 해도 토이저러스는 미국 최대의 장난감 유통업체였지만, 흐름을 읽지 못하는 큰 실수를 하게 된다.
인터넷 상거래를 자체 플랫폼이 아니라 아마존과 계약을 맺고 아마존에서 독점적으로 어린이 장난감과 용품을 판매할 권리를 얻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 것이다.
그때 토이저러스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던 인터넷 상거래 영향력을 잃게 된다. 토이저러스 즉 생각과 달리 아마존에서는 토이저러스 외에도 다른 장난감 회사의 제품을 팔았고 이에 토이저러스는 소송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이미 인터넷 판매의자생력을 상당히 잃어버린 상태로 인터넷 판매 영역에 새롭게 도전해야 했다."
(인용구)

참 끔찍한 일이었네요.
대기업이란 것들은 모두 보아뱀 같은 것들인가봅니다.
기본 상거래를 어기고 아마존은 독점으로 판매가 아닌 여러 상품을 올려놓고 팔았으며 그 계산에는 소송에서 지면 벌금 물면서 토이저러스의 도산을 기다린것이라는 말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군요.

보아뱀이 쥐를 먹는 방법들 아시지요?
먼저 쥐를 칭칭 감아서 숨을 멎게 하고, 그리고 통째로 삼겨 서서히 소화시켜 먹습니다.

아마존이 토이저러스를 이런 방식으로 망하게 했군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제가 책을 읽는 이유가 고발뉴스를 보기 위함은 아닌데,
괜시리 화도 나도 앞으로는 시대를 모르면 언제든지 망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책에서 말하는 
1. 마케터가 사라졌다.
2. 마케팅이 사라졌다.
3. 마케터 없는 마케팅, 마케팅 없는 마케터
4. 마케팅 하지 않는 마케터의 조건

소제목이 알려주는 의미를 이제 서서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홍보대행사가 방송 광고를 독차지했고 그 안에서 마케터들이 활동을 했지요.
하지만 현재, 정말 많이 것이 변했습니다.
ON Air 마케팅이 더 통할까요? On Line 마케팅이 더 통할까요?

이런 흐름속에서 마케터가 사라지고 마케팅이 사라졌습니다.
마케터 없이도 마케팅이 가능한 세상이 온라인 마케팅이고
마케팅 전략실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마케터가 되었습니다.

빨리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읽고 바로 바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활용해 변화하는 플랫폼을 바로 바로 적용하고, 
유명 모델이 홍보하는 광고가 아닌, 소비자들이 써보고 나서 올리는 후기를 더 선호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저 마져도 제품을 사기 전에는 블로그에서 체험 후기를 보고 나서 결정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여러분도 저랑 똑같지요 ^^

 


 

 

 

이 페이지에서는 레고에 대해 언급합니다.
우리 아들은 레고를 너무 좋아하기때문에 레고가 매출 하락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못해봤습니다.
하지만 전년 대비 6% 매출 하락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책에서 레고가 살아남기위해 새로운 부품 개발보다는

기존 부품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한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디지털 세대 어린이가 놀이에 쓰는 물건]
이 리서치가 엄청 흥미롭습니다.
12세 이하 어린이가 자주 가지고 노는 빈도라고 하는데요.
터치스크린>인형, 액션피겨>미술 공예> 블록 장난감 > 콘솔 게임기 > 자동차 장난감 > 보드게임 > 퍼즐

이런 순서를 가지고 있어요.
30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출처 : 마이클 코언 그룹

저는 숫자를 배우고 있는 아들과 보드게임을 즐겨하는데요.
디지털 세대인 우리 아이가 보드게임을 가지고 노는 날도 얼마 안 남았다는 사실이 눈에 보입니다.

보드게임도 터치스크린으로 하는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인플로언서 마케팅]
이 생소한 단어를 들어본적이 없네요.
팔로우수와 포스트 빈도, 댓글,'좋아요', 링크 클릭 수와 구매 전환율을 모두 측정하고 광고비를 도출해 그 수익을 금액화 하는 마케팅.
요즘 우리가 접하고 있는 미디어 마케팅 방법입니다.
이 구조가 앞으로 사랑받는 구조가 되는데요.
1인 미디어가 사랑받는 이유와, 랑콤의 미셀 판의 인풀루언싱 활동으로 급격한 매출 성장을 예로 알려줍니다.
정말 정말 고급진 정보가 넘치는 책이었습니다.

한동안 책꽂이에서 들락 날락하며 참고로 봐야겠습니다.

 

 

 

 

 

 

 

위의 2장의 사진첨부는 1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유명한 순서입니다.
저는 저스틴 TV를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좀 살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새로운 마케팅에 눈을 뜨심이 어떨지요.
저는 이책이 너무나 소중했답니다.
읽는 동안 금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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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대장 실종사건 - 달기지 알파 2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4
스튜어트 깁스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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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로 온 책 #미래인 #청소년걸작선

저는 미래인에서 발간되는 청소년걸작선을 무척 좋아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상상할 수 있는 미래과학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는 소설로 풀어놓았기 때문에
독자인 저는 새로운 미래를 보듯 즐겁게 미래인 청소년걸작선을 읽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니나대장실종사건

1권이 먼저 출간되었는데 [달기지알파1]이라고 합니다.
저는 2권에 해당하는 [달기지알파2]를 읽은것인데요.
[니나대장 실종사건]을 읽는 동안에 첫번째 살인사건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이것이 [달기지알파1] 에서 다뤄진 내용인가봅니다.

지금까지 리뷰를 적었던 미래인 청소년걸작선은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 와 [미틸다효과]입니다.
두 권 다 청소년이 주인공이었고 싸이보그, 로봇, 미래 원격통제 시스템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니나대장실종사건]에서도 어김없이 비슷한 소재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12살 학생이고 말입니다.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것은 달기지에 이루어지는 한정된 공간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이었습니다.
전문 과학자가 쓴 것인가? 착각할 정도로 해박한 과학 지식이 가득한 책이었으며, 실종된 니나 대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운석, 우주 쓰레기등에 의한 위험, NASA 에서 지정한 반출 금지 품목, 월석 이야기까지
너무나 재미있게 설득력있었습니다.

달기지 알파 라는 곳에서 6개월 이상 217일을 지내는 이야기가 스토리의 시작부터 끝까지입니다.
그 좁은 한정된 공간에서 우주선 안에 음식을 먹고 그 안에서 자고 , 잘사는 자와 못사는 자의 빈부의 격차로 인한 차별대우, 화장실 사용의 불편함 등 책을 읽지만 영화를 보는듯 정말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미래인 3권 중에서 아동용 소설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책 소개를 보면 "화제의 SF 베스트셀러 [달기지 알파]" 이렇게 써 있는데
지은이 스튜어트 깁스의 작가 이력이 아주 독특합니다.

"대학 졸업 후 할리우드로 가서 영화/TV 대본을 쓰면서 작가로서의 역량을 닦기 시작했고, 에이전시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중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상사의 제안으로 청소년소설을 쓰게 되었다."
(중략)
"각본가로서도 주목할 만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스팟>과 <리플리케이트>의 각본을 썼고 니켈로디언, 디즈니 채널, ABC 방송사, 폭스 방송사 등의 텔리비전 쇼와  애니메이션을 다수 만들었다. 한국에 소개된 책으로는 <스파이 스쿨>,<스파이 캠프> 가 있다.
[소개글 인용]

 
스튜어드 깁스의 이력사항을 보면 영화 대본을 쓰거나 각본을 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저는 작가소개의 글을 읽지 않고 책을 읽었는데도 책 속의 묘사가 너무 디테일해서 영화를 보는 듯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책을 다 읽고 나서 경력사항을 읽어보니 충분히 납득이 갈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1편의 주요스토리었던 홀츠 박사 피살 사건 이후 한동안 조용했던 달기지 알파에 또 다시 문제가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총책임자인 니나 대장이 감쪽같이 사라졌고 니나 대장을 구출하기 위해 소년 대시와 친구 키라, 그리고 달기지 안에 있는 모든 어른들이 합심하여 니나 대장의 행방을 찾아 나섭니다.
딱 한가족 쇼버그 가족, 금수저 집안의 가족만 빼고 말입니다.
니나 대장의 행방을 찾다가 지구로 반입금지되어 있는 "월석"을 수면 캡슐에 넣어 밀반출하려 했던 니나 대장의 비리도 알게 되고, 의심과 죄책감속에서 스토리는 미궁에 빠지다가
결국 대시와 대시의 여동생 바이올렛이 니나 대장이 살아있는 위치를 알게 됩니다.
이 속에서 대시의 친구로 나오는 상상 속의 친구, 잔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실마리를 풀어가는 계기를 만들어가며 사건은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니나대장 실종사건]은 한국에서 영화화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욕심나는 책이었습니다.
판권문제나 예산에서 달나라, 우주선 내부의 이야기기 때문에 스타워즈처럼 많은 돈이 들어 제작이 힘들겠지만요.
너무 너무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청소년도 부모님도 한번쯤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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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집중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2 - 아이의 공부 두뇌발달을 만들어주는 Highlights 집중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2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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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숨은그림찾기2
450개의 숨은 그림을 찾아라!!

아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하이라이트 출판사 숨은그림찾기예요.
이 책을 만나기 전 4권의 하이라이트 출판사 책을 만났는데요.

정말 정말 아들과 엄마, 모두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즐겁게 재능 개발하기" 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하이라이트 출판사"
이 책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들을 특별히 선별하여 모음집 형태로 펴낸 아동용 도서라고 합니다.
그렇게 읽고 나서 보니, 그림도 내용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어요.

 

 

 

 

 

 

 

 

 

표지 그림부터 아들이 색을 칠하네요.

로보트 색이 참으로 알록 달록 합니다.

 

 

 

 

책이 오자마자 책상으로도 안 가고 이렇게 바닥에 앉아서
숨은 그림들을 색칠하면서
엄청 집중하고 있어요.
하이라이트 책은 아이들이 알고 있는 동화속 이야기로 접근되어 있는것들도 많이 있어요 ^^

 

 

 

 

 

 

 

 

숨은 그림 다 찾아가며 완성한 그림이예요.
너무 너무 이쁘죠?
이 그림을 색칠하기 까지 순서를 아들이 정해서 했어요.

1. 숨은 그림만 먼저 칠한다.
2. 나머지 색은 숨은 그림과 색이 최대한 겹치지 않게 칠한다.

 

 

 

 

 

 

 

이건 2페이지가 하나로 되어 있는 그림이네요.
연필 잡는 힘이 좋아져서 이렇게 잘 쥐고 넓은 면도 금새 칠하네요.

 

 

 

 

 

 

 

숨은 그림이 난이도가 있어요,
저는 금방 못 찾았는데 아들은 쉽게 찾아서 놀랐답니다.
이렇게 하이라이트로 숨은 그림을 자주 찾다보니
이런 실력도 생기나봐요

 

 

 

 

 

 

 


이 그림은 다음날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칠한거랍니다.

기모노 입은 여성이 지나가는 건데 아들은 질문도 안해요.
그냥 우산, 여자, 이렇게 생각하고 막 칠해요 ㅎㅎ

 

 

 

 

 

 

 

 

다 칠하고 나서 숨은 그림 중 못 찾은 장갑 찾느냐고 집중하고 있어요.
그래서 장갑은 제가 찾아주었답니다.

 

 

 

 

 

 

 

 

 

범퍼카 색칠하기
이번엔 색칠하며 영어로 단어를 알려주며 놀아봤어요
.toothbrush 는 영어단어로 자주 들려주는거니까 부담없이 아들이따라하네요.
하이라이트 시리즈는 항상 영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 활용하기 정말 좋아요.

 

 

 

 

 

 

 

 

매일 한장씩 색칠공부하면서 숨은 그림 찾으면 연필 쥐는 힘도 길러지고
집중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하이라이트 숨은그림찾기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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